바로잡은 무정
김철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상당한 필력을 가진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대단한 노작이요 역작이다. 무정은 1917.1월~6월에 매일신보에 연재됐는데 이후 단행본으로 출판되면서 편집자와 출판업자들에 의해 많이 첨삭 윤문 변질됐다고 한다. 루쉰의 아Q정전에 나오는는 아Q식 정신승리에 함몰됐거나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쩔은 종족의 한계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신문 연재본을 저본으로 해서 8개의 단행본을 비교해가며 그 차이를 일일히 주석으로 기재했는데 한글표기도 당시의 고어체 그대로여서 읽는데 신기한 재미도 있다. 


나는 오래전 청춘 시절에 이광수나 심훈 등 당시의 권장도서들을 두루 읽었었는데 거의 잊혀졌고 오랜만에 찬찬히 원문 그대로의 무정을 다시 살펴볼까 한다. 



이반 레브로프(Ivan Rebroff)가 부른 러시아 민요 Evening Bells 와 함께.....(너튜브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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