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마스 읽기 세창사상가산책 11
김원식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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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하버마스를 검색해보면 알수 있듯이 그는 네오 맑시스트로 불리며 마르크스의 경제학만이 가장 타당한 경제학이라고 믿는 인물이다. 스코틀랜드 계몽주의의 자유시장경제보다 이성적 인간을 전제로 한 프랑스 계몽주의를 따라 계획경제를 주장한다. 이를 위해 자율적인 시장대신 그는 공허한 토의를 주장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는 프랑스 계몽사상이나 사회주의 계획경제는 전체주의적이고 개인의 자유를 무시하며 인간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삼아 그 결과는 단두대와 대량학살을 불러왔고 가까이 북한에서는 생활총화라는 것을 한다. 불완전한 이성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불러온 참극이다.


시중에 심의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책들이 다수 돌아다니는데 대부분 하버마스와 같이 자율적인 시장경제보다는 계획경제를 주장하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하버마스의 사상은 여러 갈래로 표현되어 있겠지만 그 핵심에 대한 비판으로서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책으로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경국 저)가 있으니 일단 일독하고나서 할 수 있으면 그 책을 비판해볼 것을 권한다.


지금 시중 서점에는 하버마스를 포함해서 온통 (막상 본국에서는 별로 팔리지도 않는) 좌파의 책들이 범람하고 있는데 마치 마르크스나 루소, 존 롤스, 피케티, 샌델 등 좌파학자들의 책을 안 읽으면 인문사회학 공부를 제대로 안한 것같이 치부되는 분위기라서 이를 경계하고자 간단한 리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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