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 사회주의 현장을 가다 - 민족21 편, 민족21 통일신보 조선신보 공동기획 2
선인 편집부 엮음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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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으로 낯간지럽게 써서 뭐라고 말할 가치도 없다만...

 

1991년 소련공산당의 붕괴를 마지막으로 이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로는 안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 동안 인간의 본성을 무시한 천진난만한 이념과 사상은 그 나라가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보다도 훨씬 더 많은 인민들을 대거 처형하고 굶겨 죽이는 실험만을 한 뒤에 그 막을 내렸다.

 

과거 공산 사회주의이었던 국가들은 이제 모두 국가자본주의로의 전환과 시장경제의 혼용 등 정도차이는 있지만 모두 자본주의와 사유재산을 도입하는 쪽으로 개혁을 단행했고 그 결과 기근을 모면하고 어느정도 자유와 인권도 보장됐다. 그러나 북한은 그렇지 않다.

 

북한은 중국이나 베트남과 같이 개인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개인소유를 인정하기만해도 2~3년내에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럴 경우 정권이 붕괴될 것이기 때문에 도입하지 않고 있는데, 현재의 체제로는 아무리 별별 생쑈를 다 해봐도 늘 기근에 시달릴 수 밖에 없게 돼있는거다.

 

북한정권은 국제사회의 식량원조나 남한 종북정권의 퍼주기가 아니면 벌써 붕괴됐을 것인데 그런 점을 북한주민들이 제일 원망한다는 거...그래서 통일후에는 제일먼저 북한정권을 비호했던 종북인사들부터 처단해야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는 증언들이 유튜브(이애란tv 등)에 다수 있으니 순진하게 망동하지 말 일이다. 

 

뭐 아무리 우리식 사회주의 어쩌구 해도 기본은 사회주의국가이고 그 결과는 수시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탈북행렬이 줄을 이으며 동족이라 불리는 남한과 국제사회를 겁박해서 식량을 요구하는 뻔뻔한 행태가 수십년째 지금도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지금 종북정권의 인사는 북한에 식량지원을 안해줘서 북한이 저렇게 자꾸 미사일을 쏴대는 것이라고까지 망발을 해댄다. 그렇다면 정말이지 지금 목구멍으로 랭면이나 물이 넘어가느냐고 수시로 협박하는 것이 아니더냐...제발 우리끼리는 됐고...니들끼리라도 좀 잘 살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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