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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 - 역사의 변혁을 이룬 극약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16
지즈카 다다미 지음, 남지연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6월
평점 :
유튜브에서 울산대 이정훈교수님이 자기는 이 저자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한번 읽어보라고 소개한 책이다.그 무지막지한 공룡같은 혁명을 나름대로 맥락을 잡아 설명하고있지만 글쎄다..프랑스도 그 끔찍한 학살때문에 200주년기념조차 제대로 하지 않을만큼 아직 혁명을 뭐라 규정하기 그렇다는데...
이 책에 인용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봤는데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길...그리고 저 살벌한 내용의 가사를 가진 노래를 지금도 공식국가로 쓰고 있는 것도 이상한 느낌을 준다. 지금도 혁명중인 모양이다.
1.국가 (라 마르세예즈) (P. 42)- 인터넷검색해도 나옴
일어나자 조국의 건아들아,영광의 날이 왔도다!
우리를 적대하는 폭군의, 피로 물든 깃발이 나부낀다.
그대는 들리지 않는가.산과 들에서 적병들이 외치는 소리가?
우리 형제자매를 죽이기 위해 놈들이 쳐들어온다!
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 대오를 지어 전진하자!
적의 더러운 피로 우리 밭이랑을 적시자!
(인터넷에는 2,3,4,5...절이 더 있다고 함)
2.단두대글귀
1793년 말 프랑스 중부의 물랭이라는 도시에 설치된 기요틴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P. 44)
"아리스토크라트여, 부자여, 에고이스트여, 인민을 굶주리게 하는 자여, 이제 전율하라! 우리의 칼날은 쉼이 없으리라."
(*아리스토크라트 = 귀족을 비롯하여 민주주의에 반대하는 자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