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는 그렇지 않다. 몸을 써서 움직여야 무거운 걸 옮길 수있고, 그게 확인되어야 일당을 받을 수 있다. 단순하고 명확하다.
거짓이나 꾸밈이 없다.
지금은 이런 재미와 보람 느끼며 살아간다. 몸 쓰고 땀 흘려야끼니를 보장받는 삶 말이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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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오피스 1 - 6시까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카카오프렌즈 오피스 1
안또이 지음, 시루 그림 / 대원앤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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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들은 나를 취업준비생이라고 부른다. 그냥 백수일 뿐. 하지만 나는 취업을 준비하지 않는다. 취업을 해야하긴 하지만 이직준비는 안히는 그냥 노는 사람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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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로 안부를 알아볼 수 없게 되자 불안은 점점 더해졌다. 나중엔 방정맞은 망상으로 변해 안절부절못하게 되었다. 꼭 급한 병으로 병원에 가면서 엄마에게 애타게 전화를 걸었을 것 같았다.
둘째 걱정만 되는 게 아니었다. 망상이란 본디 그런 거지만 삽시간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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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 스터디 문학동네 시인선 138
이다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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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란 풀들이 당신 무릎에 조그마한 생채기를 낼 때당신이 그걸 느끼길 바라요 내일은 당신이라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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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하나를 주워 든 네게서
새잎이 나고 새잎이 난다

보여요? 벌레들이 전부 선물이었으면 좋겠어요
새잎이 나고 새잎이 난다

시간이 야위어간다
아픔이 유순해진다
내가 알던 흉터들이 짙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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