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그와 커다란 사과 그러그 시리즈 3
테드 프라이어 글.그림, 김현좌 옮김 / 세용출판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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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러그와 커다란 사과

 




 


그러그 시리즈는 소철나무 꼭대기가 툭 떨어져 생긴 줄무늬 건초더미 그러그가 주변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호주에서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권’에 선정된 밀리언셀러다. 이영란·김현좌 옮김. 전5권(세용·각 9000원) 출처:국민일보 쿠키뉴스

 

 

검색을 통해 그러그 시리즈가 호주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 책인지 알 수 있었다.

처음에 동화책 주인공이 참 못났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러그는 예쁜 캐릭터가 아니었다.

커다란 코에 건초더미 사이로 나온 팔과 다리는 왠지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책을 한장 한장 넘길수록 그러그라는 캐릭터에 정이간다.

그러그는 책 속에서 말도 하지않고 그저 사과를 굴리고 먹을 뿐이다.

보관을 할 목적으로 사과를 굴리더니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제 몸만한 사과를 다 먹어버린다.^^;;

사실 이야기는 굉장히 단순한데 끝 부분이 이미지로만 끝나는 장면인지라 사실 많이 당황스러웠다.

책=텍스트 라는 생각이 머릿속 깊숙히 박혀있는지 글자가 없는지 한참이나 그 페이지를 찾아보았다.




경찰관이었던 이 책의 작가는 여러가지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데 이 그러그 시리즈만 해도

30권의 그림책으로 나올만큼 굉장히 시리즈가 많다.

호주에서는 국민도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콩쥐팥쥐', '혹부리영감.' 뭐 이정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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