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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프레드 캐플런 지음, 허진 옮김 / 열림원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서평] 링컨
미국의 한 시대를 훌륭히 개척했던 대통령 링컨 이 책은 총 511페이지로 구성되어있는 장문이다.
링컨이 읽었던 책 그가 자라온 가정환경 등 그야말로 링컨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책이다.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소소한 이야기를 적어넣었는지 읽는 이로써는 그 연구에 놀라울 뿐이다.
그가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글쓰기를 했는지를 통해 그의 사상의 기본바탕을 파악하며
그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천천히 보여준다.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손 아귀에 책, 펜을 놓지않았다.
그는 끊임없이 문장들을 속에서 자신을 비춰봤을 것이며 하얀 종이위에 조금씩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갔다.
책 속에서는 고독해지고 또 치유를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의 내면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자신을 탐독하며 설득의 기술과 대화의 기술을 발견한다.
-식초 한 통보다 꿀 한 방울에 더 많은 파리가 꼬인다- 라는 격언을 이용하며 진실함을 보여달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의 연설에는 진심이 담겨있는 메시지와 호소력이 동반한다.
그 만큼 많은 생각과 사고에 익숙해져 버린 그의 모습이 너무나 잘 보였다.
의원에 당선되고 메리와 결혼하고 그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서서히 그의 곁을 떠나가면서
변화되는 그의 인생과 대통령에 취임해 그가 남긴 주옥같은 메시지들의 바탕이 되는 그의 문학적
지식...그것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그의 모습이다.
사실 책이 너무길고 집중하기에는 다소 무리가있다.
하지만 다 읽고나서도 뭔가 더 알고싶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