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고 잘 파는 법 - 롯데홈쇼핑 이부장이 들려주는
이상발 지음 / 지식노마드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서평] 롯데홈쇼핑 이부장이 들려주는 잘 사고 잘 파는 법

 

나는 소비자의 입장이니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본 것은 역시 잘사는 방법이었다.

물건을 사고 늘 100% 만족을 하지 못했던 나는 쫘악 둘러보면 '왜 샀을까?' 하는 옷들이 꽤나많다.

뭐 가전제품이야 잘 사지도 않고 한번 사면 오래쓰는 편이라 그다지 불만을 못느끼지만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못입는 옷들은 어찌나 아까운지 !!!

그리고 또 다시 옷을 사러가고 만족스러운 쇼핑을 하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물건에 최대한 많은 마진을 남겨서 팔려고 할 것이고 반대로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은게 당연하다.

물렁물렁 해보이거나 제대로 소비자의 소리를 내지 못하면 그만큼 손해보고 사는 것이 바로 물건이다.

 

이 부장..이 분은 그야말로 물건을 사고 파는데 귀재같다.

장소를 가릴 것 없이 가격 협상을 늘 생각하고 있으며 무대포 식으로 마냥 깍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깍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가격을 내릴 것인지 그야말로 판매자와 협상하는데 선수다.

중국에서 나이스 운동복을 하나 가격에 두개나 건져온 내용을 읽고 그야말로 부러움의 탄성이 나왔다.

같은 물건을 그야말로 1/4 가격에 샀으니 주위 사람들 반응이야 말 할것도 없었겠지.

 

판매자에 입장에서 보면 이 부장! 이 분은 정말 얄밉기도 하고 힘든 소비자가 아닐 수 없었겠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소비자가 행동을 해야한다.

모른다고 해서 시도하지 않았다고 해서 무작정 정찰제 가격으로 물건을 산다면 결국 손해보는 것은

소비자 일테니까...

 

이 부장은 온라인/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소비자의 목소리를 크게내며 또 판매자로써도 행동한다.

아들이 읽던 삼국지 60권 부터 ~ 신었던 운동화까지 !

그에게 집에있는 쓰지 않는 물건은 모두 팔아넘길 것이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좀 피곤하긴 하겠지만 아이들에게 경재관념을 심어주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학습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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