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세계는 울퉁불퉁하다. /김성해,이동우 지금 한국은 어떤가요 ? 다른 사고로 경제를 바라보게 해주는 세계는 울퉁불퉁 하다. 나는 경제에 관심을 둔 적이 있을까 ? 안방 TV에서 IMF 에 관련된 보도가 나오고 우리집이 어려워 지고 서민들이 어려워 지고 친척오빠는 취업하기 힘들다고 말하고 나는 방안에서 열심히 내 할일만 하고 있었을 뿐이고.. 글로벌 시대, 세계는 둥글둥글 하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적 존재이며 세계는 하나다 라는 말이 일상생활 속에서 참 많이 들려온다. 과연 그럴까 ?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이 책의 내용을 나는 정확하게 간파 할 수 없었다.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 수 였다. 그 만큼 내가 경제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치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나는 경제에 민감한 촉수를 가지고 싶다.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나의 첫 경제 교과서 이다. 미국의 이기적인 정책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속임수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조금씩 힘들어 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객관적으로 바라 봄으로써 우리가 그 동안 가지고 있는 무지함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여러가지 대책을 꺼내 놓는 두명의 지식인은 EU의 사례를 통해서 희망의 조명을 비춘다. 또한 규칙을 정하는 사람과 그 들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세계의 경제에 대해 냉철한 시선을 던진다. 무엇보다 영어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나에게 '영어담론' 이라는 목차는 참 허탈해지는 목차였다. 그렇다. 나는 미국이 좋아서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을 위해서 영어를 하고있다. 사실 영어 못해도 잘 살수 있다. 라고 말은 못하겠다. 과연 영어를 못하고 잘 살수 있을까 ? 그런데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타고 이어진다. 영어만 잘한다고 잘 살수 있을까 ? 저자는 영어, 중국어, 불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를 다양한 사람들이 접해야 하지 무조건 적인 '영어 광풍의 시대'는 옳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영어는 부인 할 수 없는 하나의 시험이 되어 버렸다. 또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주목성도 강조하고 있다. 과거의 문제는 모두 잊고 그 나라의 긍정적인 부분을 받아 들일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한 번 읽어서는 내게 이해가 되지 않는 책이다. 몇 번은 더 읽어서 내 머릿속에 쌓아 두어야 할 나의 첫번째 경제 지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경제에 대한 무관심을 반성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