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의 기술 - 늘 하던 대로 열심히만 했던 직장인을 위한 전략적 업무 처리의 모든 것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엮음, 김수진 옮김 / 프리렉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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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이 신입이 아닌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대학 졸업 이후 처음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냥 자리도 적은데, 그나마 구하는 것도 경력직이니 갈 데가 없다라고..

 

간단히 생각해봐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일 수 있을 것이다.

기업들은 투자 대비 조금이라도 일 혹은 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고, 검증 안 된 신입보다는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보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같은 직종으로 이직을 하면서도 100% 동종업계로 이직을 하냐면 또 그렇지도 않다. 하지만 동종업계가 아니더라도 기업은 사회경험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그렇다면 갓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과 경력직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본인이 생각하기에 그 둘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 , 아직 학생 입장의 생각을 하느냐 / 기업과 본인의 사회적 직위에 따른 사고를 하느냐에 대한 차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이 부분뿐 아니라, 전략적 사고라는 것은 회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책에서 언급되는 부분도 이런 맥락과 동일하다.

 

일상 업무에서 더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방법

회사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핵심적인 질문으로 확인하는 방법

보다 신속하게 최선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방법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여러 목표 사이에서 어느 쪽을 택할지 탐색하고 트레이드 오프를 고려해 관리하는 방법

회사의 비전을 조직 구성원과 공유하는 방법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데 필요한 사고방식의 전환을 알려준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실제 사고를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본인의 업무 역량이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기회가 왔을 때 정확한 방향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을지 등에 연관된다고 생각하기에 본 책에서 알려주는 사고의 방향들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면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슬럼프를 겪고 있는 사람, 잘못된 점 혹은 새로운 방향을 깨닫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본 책을 통해 무언가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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