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비움 J 핑크 -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 J
전은주 외 지음 / 제이포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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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말해 뭐해요! 우리나라에 이런 그림책잡지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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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잠재력을 깨우는 하루 한 권 그림책 놀이 - 감성, 다중지능, 창의력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조현주 지음 / 따스한이야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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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아이들과 나누기로 결심하다 

그림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안정감에 도달하자 비로소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가 마흔에 만나 삶을 다시 일으킬 수 있게 도와준 그림책을 어린 나이부터 보게 되면 더없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림책을 읽어주자! 많은 엄마들이 책육아를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듯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진정성이 없었다. 그림책이 아니라 책읽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소망 아래 의미없이 책을 읽어주기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어떤 책이 좋더라 라는 말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들인 여러 전집들이 집 안 책장도 아닌 신발장에 가득했다. 내가 읽었던 그림책들은 전집에 있지 않았다. 내가 들인 대부분의 전집은 정보글이었고, 아이를 훈육하려는 의도가 다분했다. 아이들이 만져 망가질까봐 내 방 안에 꽁꽁 숨겨둔 그림책을 나 혼자만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봐야겠다는 결심이 섰을 때, 때마침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들었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막막했던 하루 한 권 이라는 그림책은 해볼만 할 것 같았다. 





쉽고 간단한 그림책 놀이 

집에서 아이들과 쉽게 해 줄 수 있는 그림책 놀이가 이렇게나 많다니! 이 책의 특이점이라고 해야 할까. 다른 그림책놀이를 설명하는 책들과는 달리 아이들과 놀이 사진이 한 장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도 어떤 놀이를 하고 있는지 쉽게 상상이 간다. 그만큼 집에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놀이감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림책 창작 미술 강사로서 기관에서 활동했던 놀이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놀이를 적절히 잘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어쩌면 집에서 했던 놀이였기에 기관에서도 반응이 좋았을 듯 하다. 경험과 이론의 차이랄까.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의 방 한 면을 가득채웠던 낮은 책장 2개를 거실로 빼기로 했다. 방에 보기좋게 진열했던 책들은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기에 혼자 방에서 책을 읽을 나이가 아니다. 그럼에도 아이책이니 아이방에 놓아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을 했더랬다. 이 책은 나같은 게으른 사람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쉽게 읽히는만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돋아주고 나도 하고 싶다는 바램을 갖게 한다. 




엄마는 내 아이의 감정 전문가 

이 책은 단순 그림책 놀이를 제시해주는 책이 아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엄마가 맞닥뜨릴 여러 상황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사례나 느낌이 아닌 전문가의 의견도 함께 이야기 하고 있어서 신리가 된다. 



부모는 아이의 감정 전문가다. 내아이의 감정이 일렁일 때, 가장 가까운 곳의 안식처가 되어주자.

사실 오늘도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다. 말하지 않고 눈물만 글썽이는 아이에게 왜 우는지 다그치기만 했다. 아이를 먼저 꼭 안아줬어야 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다시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위한 길 말고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쳤다. 이것만으로도 좋은 영향이 아닐 수 없다. 





그림책육아로 꿈꾸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그림책에 빠져든다. 내 아이에게 더 잘 읽어주기 위해 여러 공부를 시작하기도 한다. 저자 또한 마찬가지였다. 마음 맞는 다른 가정과 품앗이 수업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엄마로서의 삶이 시작되었지만 꾸준히 아이들과 함께 하며 경력을 쌓아올린 현명한 엄마이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이 파트이기도 하다. 엄마로서의 삶을 살다보면 이름만 엄마로 불릴 뿐 진짜 엄마와 나 사이 수많은 갈등을 겪게 된다. 그 상황에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나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파트 하나를 다 내어줄만큼 저자가 어떻게 그림책 창작 미술 강사가 되었는지를 이야기해준다. 참 고마운 일이다. 엄마들은 무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누구에게 쉽게 물어보기도 힘들다. 그런데 저자는 그런 과정을 친절하게 책에 담아주었다. 이 부분에서 저자가 책을 쓴 의도가 단순히 글을 쓰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책쓰기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출간의 꿈이 있는 내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림책놀이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이미 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 아이는 책을 읽지 않는 아이라는 건 결국 엄마의 마음가짐과 태도에서 비롯된다. 책을 가까이 두었으니 이제 함께 놀아주기만 하면 된다. 책은 깨끗하게 보지 말라는 저자의 말처럼 아이들만의 그림책을 만들어갈거다. 그 안에서 우리만의 추억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아이들과 그림책놀이를 하기 위해 서평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내 돈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책이다. 






**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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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인생을 경영하라 - 마인드체인저 유진영의 나로 살기 프로젝트
유진영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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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을 경영하라 


처음 이 책을 펼치고서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마주하고 사뭇 놀라고 말았다. 우리가 평소에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그것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며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까지 제시해준다. 이런 고마운 책이 있을까. 이 책은 자기계발서에 더해 독자로 하여금 당장 실천해 볼 수 있는 물음을 던지며 그에 답하게 하는 실용적인 워크북이라고 할 수 있다.




질문하고 답을 끄적이며 찾아가는 사이

자신만의 삶의 카테고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저자는 내 선택, 답에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성공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며 삶을 재정의 하라고 말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내 이름 석 자에 대한 재정의였다. 나의 이름은 나를 불리우는 고유명사, 그 뿐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개인적으로 내 이름을 좋아는 했지만 그 의미까지 좋아할 수는 없었다. 저자의 의역법에 따라 내 이름도 재정의를 해본다.



서녘 서 西 : 새가 둥지에 들어오는 모양을 본 뜬 글자로, 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때에 새가 돌아온다는 데서 유래



네이버 검색창에 나온 말이다. 이제껏 서쪽이라는 단순한 의미로만 생각하고 이름때문에 서쪽에서만 사는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내가 자란 곳, 살아온 곳은 우리나라의 서쪽 지방이였다. 하물며 서울에 살 때도 강서쪽이었으니 말하면 입만 아플 지경이다. 하지만 위의 뜻풀이(?)를 보며 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때 새가 돌아온다는 것은 저녁이 되어 자기 할 일을 다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새가 상상되었다. 나는 이름 자체에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이었다! 항상 소속감에 목말라 하며 집에서도 맘 편한 곳 하나 없다고 투정 부리던 내게 이 의미는 너무도 고맙게 다가온다. 게다가 할 일을 다 했다는 이미지가 나를 떳떳하게 만들어준다.



이로울 리 利 : 禾(벼 화)자와 刀(칼 도)자가 결합. 벼를 베어 추수하는 것은 농부들에게 수익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에 이익 , 이롭다 라는 의미가 파생



이 글자 또한 단순히 '이롭다'라는 의미로만 해석할 줄 알았다. 내 이름 안에 '벼'자가 들어있을 줄이야. 친정에서 소유하고 있는 논이 있다. 그 논에서 농사를 지어 내 평생 쌀을 사먹는 일이 없다. 곳간엔 항상 쌀들이 넘쳐났기에 쌀의 중요성을 사실 모르고 살았다. 지금 생각보니 이름 덕이었다. 나는 내 이름 덕분에 굶지는 않고 산다는 것이다.


사주나 이름점을 볼 때 나의 이름은 항상 나쁜 의미로 해석이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내 이름 안에 金(쇠 금)이 너무 많다는 것과 내 이름은 남자들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했다. 여자가 갖고 있기엔 너무 센 이름이라는 풀이를 받으며 개명에 대한 제안도 수시로 받았다. 하지만 나는 내 이름 석 자가 좋았다. 차갑게 내리꽂는 그 이름이 의미도 모양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빠가 1년 여만에 지어준 진짜 내 이름이었다. 세 딸 중 막내로 태어난 내게 아빠는 딸 셋의 충격으로 돌이 될 때까지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당연히 출생신고도 늦어져 벌금을 내야 했고 벌금 낸 김에 학교나 빨리 들어가라고 생일까지 바꿔 신고했다. 그 일화가 내겐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워진 것처럼 받아들여졌다. 탄생한 순간부터 거부 당한 느낌이랄까. 


저자의 '이름의 재정의'로 인해 나의 이름도 다시 태어났다.

나는 몸을 녹일 집과 배를 따뜻하게 불릴 쌀이 있는 요즘 말하는 소위 '금수저'이다. 욕심내어 더 의역하자면 '하루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들에게 마음의 풍요로움을 채워주는 메신저가 바로 나이다. 우연치않게 이 책에서 나의 사명을 발견했다!










최선을 다하되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을 뽑으라면 바로 이것이다. 최선을 다하되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누구나 한 번뿐인 인생 잘 살고 싶은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나의 인생경영을 잘하고 싶다면 나를 잘 알아야 하고, 세상을 알아야 하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더불어 스스로 생각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꽃다울 나이 20대를 출산과 육아로 시간을 다 보낸 저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터득했다. 스스로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절망보다는 희망을 바라본다. 가장 부러운 점은 저자의 이런 삶의 태도와 방향에 가족 모두가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섯 식구의 가족 마라톤 이야기에는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엄마와 아내로서의 삶을 잘 이끌면서도 '나'를 놓치지 않는 저자가 참으로 부럽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행복해진다면 내 인생을 경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 마음을 바꾸고 삶을 바꾸고 가족의 관계 또한 바꿔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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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2천만 원씩 꼬박꼬박 쌓이는 월급 재테크
공길옥 지음 / 헤리티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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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입문서로 좋을 듯합니다. 쉽게 설명해주어서 어렵게 느껴지던 경제책에 조금은 쉽게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우리집 상황에 맞게 설정하고 아끼고 모아 종잣돈을 우선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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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책 - 100개의 주제로 엮은 그림책 북큐레이션 북
제님 지음 / 헤르츠나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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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책들을 어찌 다 분류하셨는지 대단합니다! 그림책활동가로서 주제와 대상을 매칭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 수고스러움을 대신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림책 공부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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