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색깔전쟁 평화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 부터 시작되요!

색깔 전쟁
시모 아바디아 지음, 김지애 옮김 / 스푼북 / 2024년 7월

색깔 전쟁 제목을 접했을때 우리 현실에서의 전쟁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아직 진행중인 전쟁도 있고 휴전 상태인 한반도도 생각났어요.

그림책 으로 평화를 배우다 보니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림책은 정말 매력적인 책 이지요. 앞과 뒤를 따로 보는 것과 펼쳐 보는 것 모두 다른 이야기가 펼쳐 지니까요!

평화롭기만 하던 두마을 이야기 입니다

두마을에 아이가 태어 났어요.

그림책 보고 한참 웃었답니다. 아빠랑 붕어빵인 아이들~

두아이는 초록색과 빨간색 서로 그색만 좋아하면서 커갔어요.

점점 자기만의 색을 고집 합니다.

어느날 아침 두사람은 길에서 딱 마주쳤지요.

둘이 밤새도록 빨강! 초록! 서로 싸우는 두 사람입니다.

두사람은 단단히 화가나서 마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한사람은 나무와 집을 마구 먹어 치우는 무시무시한 빨강 괴물 이야기를 지어 내고

다른 사람은 아이들을 잡아가고 들판을 불태우는 끔찍한 초록 거인 이야기를 꾸며 냈어요.

거짓말은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진짜처럼 들렸지요.

두려운 사람들은 자유를 포기하고 안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요!

거짓말 덕분에 두사람은 높은 곳에 올라 갈 수 있었죠.

서로의 마을을 정복 할 꿈을 꾸고 있지요.

서로의 색은 뭐든 금지 하는 두 마을 입니다.

곧이어 나머지 색도 전부 못쓰게 되었지요.

비슷한 색도 모두 없앴거든요.

높은 벽을 점점 쌓기 시작한 두마을

결국 전쟁이 시작 됩니다.

전쟁은 몇년간 계속 되었고 빨강 괴물과 초록 거인을 기억 하는 사람은 없었지요.

사람들은 지쳐서 마을을 떠났지만 그들은 전쟁을 계속 했지요.

색깔 마저 다 사라진 곳에서..

두 군인들은 다시 색을 꿈꿉니다.

빨간장미를 좋아하는 초록 마을과 하루를 마무리 하는데 초록빛 녹차만 한것이 없다하는 빨간 마을

수많은 색을 만날 수 있는 자유를 그리고 평화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네요.

<서평> 진로N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진로N 2024.8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4년 7월

청소년 진로진학 관련 잡지가 있어요!

저는 처음 알게 된 진로N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꾸준히 나왔던 잡기 이군요

이번에 8월호를 만났는데요.

7월호도 함께 보내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청소년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바로 연결 되는 것들이 진로 그리고 진학 인거 같네요.

특히 제가 사는 지역은 고등학교도 성적으로 가기 때문에 다들 힘들어 하는 중학생들이 많고 그 안에서 진로를 또 생각 해야 하는 아이들 이기에 부모인 저도 늘 고민이 되는 부분 이에요.

공부는 자발적으로 하는게 맞지요. 

청소년 시기에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부터가 물음표 일테니..

그것을 깨달으면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게 될테고 ..

꿈과 진로는 다를 수 있지요. 

저희 어릴때는 그게 같다 생각했었지만~

진로선택엔 정답은 없다라는거 특히 공부만 잘하는건 일단 NO!

방학 맞이 공부습관 총점검 퀘스트 부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두 아이에게 가이드 해주기도 좋았고요.

대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보여 주려고요.

특히 진로 어드바이스 부분에서 고2 학생들에게 가이드 해주는 부분은 내년 고3을 앞둔 지인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페이지 입니다.

수의 테크니션

저희 둘째 아이가 동물 관련 진로를 찾는 중이라서 관심 있게 보게 되네요.

요새는 반려 동물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기도 하고 수요도 많은 때 같아요.

그래서 관련 자격증이나 학과 등이 많이 생기기도 하고요.

42개 대학별 논술 유형을 살펴 보는 페이지가 있어요.

벌써 8월이 10일 이상이 지나고 있어서 약 3개월 정도 수능이 남았네요.

논술 유형을 통해서 고3 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정말 알찬 잡지네요.

다른 홍보는 없고 정보가 가득한 진로N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입니다.

<서평> 찾았다! 구름방울

찾았다! 구름 방울 -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이현주 지음 / 오늘책 / 2024년 7월

눈높이 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의 찾았다 구름방울

구름 한덩이가 꾸벅 꾸벅 졸고 있어요.

아기 구름 방울들은 드르렁 거리는 소리에 웃고 떠들었어요.

간질간질, 엄마코를 간지럽히자~~

에취! 엄마 구름의 재채기가 구름 방울들을 휭 하고 날려 버렸지요.

엄마를 떠나 멀리 멀리 떠나는 구름 바울들~

조금 있으니 여기저기서 구름 방울들의 소리가 들려 았어요.

나 찾아 봐라~ 엄마 구름은 귀를 쫑긋 하게 세우고 두리번 거리네요.

어디 어디 숨었나~

숨바꼭질 노래를 부르며 엄마가 아이들을 찾네요~

찾았어요~

보송보송한 새의 깃털위에~

길 위를 둥실둥실 날아가다 보니

찾았다!

우산 미끄럼틀을 타는 물방울들~ 또르르 활짝 펼친 우산에 매달려 있어요.

어디 어디 숨었나!

지붕 위를 슬금슬금

찾았다!

아슬 아슬, 고양이 수염 위에 내려 앚아! 다를 뭐하니~~

어디 어디 숨었나

풀밭을 스르륵 날아가다 보니

예쁜 날개를 가졌구나~ 향기로워~

조롱 조롱 활짝 핀 꽃들 사이에 숨었네 향긋해~

미끄덩 미끄덩 진흙 위를 날아가다 보니

찾았다!

와글와글 촉촉한 땅 속 진흙 틈에 숨었구나 지렁이야~ 안녕!

어느새 엄마 구름이 바다에 도착했지요.

여기도 구름 방울들이 숨어 있을까요?

너무 넓은 바다 에서 엄마는 한숨이 나오네요.

그동안 아기 구름 방울들이 찾아 보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엄마 구름이 외쳤어요

'나찾아 봐라'

간질 간질~ 바닷속에서 소리가 들려와요!

푸에취~ 고래의 재채기가 구름 방울들을 휙후기 하늘로 날려 보냈어요.

아이들이 정말 재미 있게 볼 책이네요.

시원한 여름 책으로 추천 해주고 싶네요.

<서평>52주 여행, 우리가 사랑한 대한민국 762

52주 여행, 우리가 사랑한 대한민국 762 - 국내여행을 즐기는 762가지 방법 ㅣ 52주 여행 시리즈
김미경 외 지음 / 책밥 / 2024년 8월

한참 휴가철 이네요.

국외 여행도 좋지만 국내 여행을 하면서 가족들과 친지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참 좋은 거 같아요.

저희는 국외 가기 전에 국내를 많이 돌아 보고 국외로 눈을 돌리자 합의를 본 상태라서

1박 2일이 가능한 곳을 검색하면서 다녀서 여러 곳 보다는 한곳을 집중적으로 보고 오곤 했어요.

매주 여행을 한다면 1년 52주 총 762곳을 여행 할 수 있는 책! 국내여행을 즐기는 762가지 방법 입니다.

12개월 테마를 주제로 한주에 6~7 가지의 명소들을 소개 합니다.

spot1 에서는 서울경기 지역의 여행 하거나 가볼 만한 곳이 소개 되어 있는데요.

제가 사는 지역이 경기 지역 인지라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QR코드를 통해서 지도와 자세한 안내가 연결이 되어서 바로 네비로 사용 하거나 소식 등을 확인 할 수 있고

TIP 부분에 정말 유명한 정보들을 적어 두었어요.

주의 사항 이나 현지의 팁들 말이죠!

주말에 서울책 보고를 다녀왔어요.

책을 좋아하는 저와 중고서점을 자주 들러서 보물을 찾는 저희 가족들에게 딱인 서울책보고

443평 초대형 헌책들의 보물섬 이에요.

제가 여러 중고 서점을 다녀 봤지만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정말 맘에 들었어요.

2시간 남짓 있었는데요. 써있는 주차비용 보다 많이 나와서 살짝 당황을 ^^ 그렇지만 온가족 만족 했던 하루 였습니다.

진귀한 잡지도 있고요. 신문도 있고 고서도 있답니다.

보고 싶은 책을 찾아 보면서 읽는 아이들~

찾고 싶던 책을 찾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정판 같아요) 읽고 왔어요.

다음에 구매 하고 싶다고..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 나와 있어서 찍어 봤어요.

다리가 너무 멋진 곳이네요.

목포 먹거리 여행도 하고 다리도 보려구요. 다음 여행지로 킵~

북

촌8경은 저희 가족이 몇주에 걸쳐서 8경 정복하기 프로젝트를 했었어요.

두아이는 힘들었지만 뿌듯하다고 하는 ~ 정말 한국 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이지요.

조용 조용 다니면서 배려도 배우고 아름다운 우리의 것도 느껴보는 시간이였지요.

파주 지역의 3곳은 제가 사는 곳고 가장 가까운 곳이라 잠깐 산책 하듯이 가는 곳이에요.

특히 지혜의숲 옆에 보물섬이라는 아름다운가게가 있는데 거기도 꼭 들러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꼭 한번은 오시면 좋을 곳이지요.

파주에는 출렁다리가 2곳이 유명 해요.

마장호수가 있고 감악산출렁다리가 있답니다.

두곳 자주 가는 곳인데 마장호수가 덜 힘든 곳이에요.

그래서 1시간 남짓 운동하듯 가는 곳이고 타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께 꼭 소개하는 곳이지요.

가파르거나 힘든 코스가 아니라 제가 치마를 입고 갔네요. ^^

아이들은 자주 가서 이젠 무섭지도 않고요.

처음엔 제가 무서워서 못 건넜던 다리 지만 지금은 잘 다니지요!

일몰일때 사진 찍으면 엄청 멋진 마장호수 출렁다리 입니다.

바다야, 내일 또 만나

바다야, 내일 또 만나
안드레 카힐류 지음, 유민정 옮김 / 다봄 / 2024년 7월

안드레 카힐류 작가님의 새로운 그림책 입니다. 

저희 아이가 전 책을 재미 있게 읽었고 그림을 보더니 같은 작가님 아니냐고 하네요. 

그래서 다시 확인하니 맞아요! 지난 책은 붉은 색인데 이번 책은 파랑색이네요!

여름에 딱 어울리는 그림책 이라 생각되네요. 

햇볕이 쨍쨍 내리찌는 더운 날

당장 바다로 가서 바다로 뛰어 들고 싶었지요.

머리를 휘날리며 달리기 시작했지요.

파도에 뛰어 들고 싶었으니까요~

아빠의 말을 기억해요. 언제나 바다를 존중해야 한단다.

파도가 잔잔해 보이면 우리는 파도를 탈 수 있지요.

하지만 파도가 화난 것 처럼 보일 때도 있지요.

높은 파도는 우리를 휘감고 잡아 당겨서 위험하지요.

이럴땐 아빠는 더 강하게 외치죠!

"조심해! 바다를 존중해야 해!"

바다는 늘 살아 있지요.

바다는 못말리는 장난꾸러기 에요.

모래성을 쌓으면 성벽을 허물고 망쳐 놓지요.

수전 까지 다 적셔 놓는 다니까요~

바다가 저 아래 바닥 까지 내려 가기도 하고 키가 작아지기도 하지요.

조개 껍데기도 놓고 가고 웅덩이를 만들기도 하지요.

바위에 난 구멍과 이끼도 보여 주지요. 넘어 지지 않으려고 그 위를 조심 조심 걸어요

바다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면서요!

바다는 깊은 숲보다 더 많은 생명을 품고 있고 코끼리보다 큰 물고기도 살지요.

탐험에 나선 용감한 배를 집어삼키기도 했지요.

바다는 생명이 시작 되는 곳이지요.

그래서 바다를 돌보고 지켜야 만 하지요. 바다와 싸우지 말고요!

바다는 기대 하지 않은 것들을 선물하고는 하지요. 우리가 바다에 던진 것들 까지도요.

숨길 수 없을 만큼 많아진 쓰레기 까지도요.

나는 바다에서 치구를 사귀고 즐겁게 놀기도 하지요.

소라 껍데기를 귀에 대고 파도소리를 들으면 바다가 깊은 목소리로 말을 건네는 것 같지요.

눈을 감고 있는 힘껏 헤엄도 치고요. 물놀이는 손가락이 쪼글쪼글해져야 끝나는 법이지요.

바다는 훨씬 오래전 부터 있었지요.

바다는 모두의 것이지만 나만의 바다가 되기도 하지요.

물이지만 엄청난 힘이 있지요. 튼튼하고 단단한 바위도 깍아내는 조각가 이지요.

파도는 멈출 생각 없이 계속 치고 있는데 항상 하루는 끝이 있는 걸까?

열심히 모래 위에 아주 큰 고래를 남겨 두었지요.

아빠와 엄마는 벌써 바다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요.

나에게 바다를 존중하라고 말하지 않아요.

내가 알게 되었으니까요!

바다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마음을 다해 말 할수 있어요.

바다야, 내일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