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구름 방울 -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이현주 지음 / 오늘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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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의 찾았다 구름방울

구름 한덩이가 꾸벅 꾸벅 졸고 있어요.

아기 구름 방울들은 드르렁 거리는 소리에 웃고 떠들었어요.

간질간질, 엄마코를 간지럽히자~~

에취! 엄마 구름의 재채기가 구름 방울들을 휭 하고 날려 버렸지요.

엄마를 떠나 멀리 멀리 떠나는 구름 바울들~

조금 있으니 여기저기서 구름 방울들의 소리가 들려 았어요.

나 찾아 봐라~ 엄마 구름은 귀를 쫑긋 하게 세우고 두리번 거리네요.

어디 어디 숨었나~

숨바꼭질 노래를 부르며 엄마가 아이들을 찾네요~

찾았어요~

보송보송한 새의 깃털위에~

길 위를 둥실둥실 날아가다 보니

찾았다!

우산 미끄럼틀을 타는 물방울들~ 또르르 활짝 펼친 우산에 매달려 있어요.

어디 어디 숨었나!

지붕 위를 슬금슬금

찾았다!

아슬 아슬, 고양이 수염 위에 내려 앚아! 다를 뭐하니~~

어디 어디 숨었나

풀밭을 스르륵 날아가다 보니

예쁜 날개를 가졌구나~ 향기로워~

조롱 조롱 활짝 핀 꽃들 사이에 숨었네 향긋해~

미끄덩 미끄덩 진흙 위를 날아가다 보니

찾았다!

와글와글 촉촉한 땅 속 진흙 틈에 숨었구나 지렁이야~ 안녕!

어느새 엄마 구름이 바다에 도착했지요.

여기도 구름 방울들이 숨어 있을까요?

너무 넓은 바다 에서 엄마는 한숨이 나오네요.

그동안 아기 구름 방울들이 찾아 보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엄마 구름이 외쳤어요

'나찾아 봐라'

간질 간질~ 바닷속에서 소리가 들려와요!

푸에취~ 고래의 재채기가 구름 방울들을 휙후기 하늘로 날려 보냈어요.

아이들이 정말 재미 있게 볼 책이네요.

시원한 여름 책으로 추천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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