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할 용기

다시 시작할 용기 - 주저앉은 나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이야기
라영환 지음 / 두란노 / 2025년 9월

<지원받은 책으로 직접 읽고 쓴 후기 입니다>

2025년은 참 저에게 힘든 한해 였습니다. 아버지의 계속 되는 병원생활로 점점 지쳐 가는 언니를 대신 하여 호기롭게 시작한 아버지와의 병원생활..어린 두아이들은 하나님께 맡기고 천국 가셔야 할 아버지를 위해 기도 하며 시작한 병원생활과 3시간이 걸리는 친정까지 대중교통을 통해 오가는 길..그리고 하나님 앞으로 똘똘 뭉치게 한 남매들 하나님께 맡겨드린 몇개월 이었어요. 마지막 순간 천국 가시겠다는 확신을 주신 아버지의 힘겨운 손짓으로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리움으로 몸부림 치는 시간이 많아졌네요. 그때 저에게 선물 처럼 찾아온 책 주저앉은 나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이야기 다시시작할 용기

그동안 저는 번역된 책들을 많이 보았는데 라영환교수님의 책으로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어요.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이곳의 청년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감사함과 이제 벗어나야 겠다는 용기 까지 얻었습니다.

16p 인생의 활주로에서 빨간색 경고등을 보고 멈추어 본 경험이 여러번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활주로 끝의 빨간 경고등이 멈춤이 아닌 날아오름을 의미하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인생의 활주로에 서게 하신 것은 날아오르게 하기 위함을 알아야 한다. 

첫 시작 부터 저에게 강한 인상을 준 메시지 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상상을 해봤어요. 활주로에 선 비행기.. 영원한 멈춤이 아닌 날아 오르기전의 대기 라는것을.. 나에게 주어진 지금의 시간은 날아오르기전임을 모든 것이 끝이 아닌 시작을 위한 잠시 멈춤임을 깨달았어요. 

37p 즉각적인 하나님의 응답을 저도 경험 했었고 또 경험하며 살아 갈것 인데 두아이의 모습을 생각 해 보았어요. 두아이 모두 아기때부터 엄마 아빠와 함께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이 그리 길지 않기에 경험할 일들이고 살아갈 방식일테니 말이지요. 청년의 때에 하나님과의 동행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더 크다 할까요. 큰아이에게도 추천해주려고 해요.

성경을 읽으면서 모세가 너무 이해가 안되었었지요. 왜이렇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못한다를 외쳤는가..한번도 아닌 몇번씩이나..

명쾌한 교수님의 해답! 으로 아! 하고 이해를 하게 되었네요.

나와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에 다시 일어 서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무너진 나의 패턴을 재 정비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48p 누구에게나 벽은 있다.벽이 없는 인생은 없다.

벽이 있어야 문도 만들 수 있다는 말씀에 이책은 저도 저희 교회분들도 청소년들에게도 지금 생각나는 그 청년에게도 선물 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막하다 말하는 그 청년의 몸부림을 경험해 봤던 사람으로 이책이 그에게 희망이 되어 주길 바라며 ..

각 페이지를 마무리 하면서 나의 결심 고백하기 페이지가 있어서 감사하며 다짐 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중학과학문제집 엔픽 중등과학

엔픽 중등 과학 1-2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신 만점을 위한 필수 기본서 ㅣ 중등 엔픽 (2026년)
김연귀 외 지음 / 미래엔 / 2025년 6월

<무상지원받아 쓴 후기 입니다>

내신 만점을 위한 필수 기본서 22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사회/과학 특화 브랜드인 엔픽 이에요. 중등과학은 초등 과학과는 좀 다르게 난이도가 갑자기 올라 가는 고난이도 문제들이 많더라구요. 

개념이해와 시험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개념학습편과 시험대비편으로 분리되어 구성 된 효율 적인 미래엔 엔픽 과학 문제집 이에요.

과학이 어렵다 하는 아이들 시각 자료를 강화시킨 엔픽 중등과학 문제집 복잡한 개념을 심플하게 만들어 졌어요. 탐구 자료 특화 코너로 한번더 확실히 알고 갈 수 있지요.

반출유형, 서술형, 수행평가 대비 문제까지 완벽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어요. 시험 보기 직전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핵심 알맹이만 담은 미니북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지요.

과학 7종 교과서이 개념과 자료를 확인 할 수 있어서 따로 구매 할 필요가 없네요. 기존 전과목 브랜드 올리드가 2022 개졍 교육과정을 반영하여서 사회/과학만 특화 시킨 브랜드 엔픽 이네요. 

과학이 그리 어렵다 생각 하지 못하다가 급 어려워진 문제들이 너무 당황스러웠나봐요. 한번 풀고 채점 하고 말하길.. 다시 한번 풀어봐야 겠다고 문제를 꼼꼼히 읽어봐야 겠다 하네요. 많이 풀기 보다 한장을 풀어도 꼼꼼히 봐야 할 것 같아요. 매일 공부 하며 익혀 나가야 할 난이도 있는 과학 1학년 부터 꼼꼼히 익혀 둬야 할 것 같아요. 중등과학개념을 알차게 배울 수 있네요.풀이도 꼼곰히 분석하고 해석도 깔금하더라구요. 큰 도움이 됩니다.

이순신, 거북선을 만들다

이순신, 거북선을 만들다 - 해전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역사
김지연 지음, 경혜원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순신 하면 떠오른 수식어가 몇가지 있지요. 땔수 없는 그 이름 거북선. 한글이 많이 늦었던 둘째가 책을 읽기 싫어 하는건 당연한건데 얇은 책도 안읽던 아이가 도톰한 한자가 많이 들어간 책을 읽기 시작한게 이순신 난중일기 였습니다. 정말 나라를 지켜 주신것도 감사한데 이순신을 통해서 아이가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어요. 참 많은 전쟁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조선 이네요. 수많은 전쟁 그것도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 그의 생애 부터 거북선의 자세한 이야기 그리고 전쟁사 까지 어렵지 않게 풀어 놓은 책이네요.

임진왜란이 왜 일어났는지 부터 이순신의 생애 그리고 판옥선의 구조 까지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어요. 처음부터 바다를 지킨건 아니였지요. 첫 발령지는 함경도 두메산골! 여진족과 싸움이 잦은 접경지역 이지요.

이순신의 위대한 업적은 판옥선, 해전 승리 보다 병사들을 어떻게 대했나 개인보다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들을 먼저 생각했다는 것이지요. 그것들을 통해 신뢰가 쌓이고 이렇게 똘똘 뭉칠 수 있게 된거 같아요. 리더십이라는 건 그런거 같아요. 개인의 업적 보다는 공익을 위한 것을 먼저 생각 하는것 그래서 이순신의 리더십이 대단하 것이라 생각 됩니다.

여행을 하면서 특히 바닷가 쪽으로 여행을 하면 이순신 관련 전시나 박물관 같은 것들을 흔히 볼 수 있어요. 처음 보다 더 많이 잘 정리 해두셔서 여기 나온 것들을 미리 보고 와서 그런지 눈에 쏘옥 들어 오는 것 같네요. 연으로 신호를 주고 받았다는게 참 신기 했어요. 학익진 같은 전술을 펼때 사용 한 것들이에요. 저는 봐도 모르겠더라구요.

참 많은 전쟁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조선 이네요. 수많은 전쟁 그것도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 그의 생애 부터 거북선의 자세한 이야기 그리고 전쟁사 까지 어렵지 않게 풀어 놓은 책이네요.

계속 승리하다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 것. .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좀더 계셨다면 우리 나라의 판세가 좀더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마지막 해전관련 영화를 보았을때 지쳐 있는 이순신을 그렸더라구요. 충분히 그마음도 이해 되고요. 참 많은 일을 하고 가셔서 안타까웠답니다. 아이가 이책을 잘 보더라구요. 특히 그림으로 거북선의 자세한 모습을 그려 주셔서 거의 연구를 하듯 보고 있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멍멍이의 탄생

멍멍이의 탄생
다원 지음 / 하우어린이 / 2025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귀여운 그림책 멍멍이의 탄생 다원 그림책을 만났어요. 강아지가 우리의 반려견이 되기 까지 어떤 시작과 과정이 있었는지를 재미 있게 볼 수 있어요. 

멍멍이가 언제 부터 우리와 함께 살았을까요? 멍멍이의 족보를 먼저 보고 들어 갑니다. ^^ 빨간모자 알지요? 늑대를 피해 할머니에게 케이크를 전달 해야 하는 미션을 갖고 출발한 빨간모자! 엄마의 심부름으로 열심히 갑니다.늑대가 빨간모자에게 다가가네요. 할머니께 케이크 드리러 가는 길이라는 걸알고 할머니를 먼저 잡아먹고 소녀를 잡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꽃을 선물하라며 꽃이 있는 곳으로 ~ 보내주네요.늑대는 빨간 모자처럼 이것 저것 꾸며서 할머니께 갑니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차려 두셔서 할머니의 음식을 다먹고 할머니를 잡아 먹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할머니는 이미 늑대임을 알고 있는 듯 하지요? 진수성찬을 다 먹고 나니 이제 후식으로 할머니를 잡아 먹으려고 하는데~

할머니가 여기저기 쓰다듬어 줍니다. 충분히 즐겨서 나른해지는 늑대는 이제 그 손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입을 벌리지만 뭔가가 물려 있네요. 배부르고 등도 시원하고 재미있는 놀이 까지 해서 행복한 오늘! 늑대는 정말 행복하네요.

다 알지만 도망가지 않았냐고 묻는 늑대에게 그동안 늑대를 지켜 봤었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이에요. 늘 외로워 보이는 늑대가 안타까웠던 것 같아요. 배고프고 외롭고 심심했다고 말하는 늑대가 애처롭네요.

그때 찾아온 빨간모자~ 그렇게 빨간모자의 가족이 된 늑대이지요. 멍멍이들의 역사도 시작 되었다는~ 늑대가 기원이라고 이미들 알고 있지만 이렇게 빨간모자와 연결 시키니 더 재미 있네요.

사랑스러운 그림책 이에요. 우리와 함께 하는 반려견의 이야기 이니 더 재미 있네요.

자전거 배우는 아이

자전거 배우는 아이 ㅣ 웅진 우리그림책 141
김민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9월

<업체에서 지원한 도서만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무언가를 도전하고 배우는 다는건 설레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첫 도전은 킥보드 또는 자전거 인듯 합니다.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혹시나 다칠까 전전긍긍하는 부모님과 잡아 준다고 하고 놓고 있을까봐 걱정이 많은 아이들.. 이건 바뀌지 않은 사랑스런 대물림 같아요. 

보조 바퀴를 때어 준날 얼마나 감동 스러웠던지 그 감정이 전달 되는 느낌이라 미소가 저절로 지어 집니다. 아빠는 정말 진지 하게 열심히 아이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처음엔 함께 달려주는데 조금 있다 놓아 주겠지요? 자전거 타기는 부모와 자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 정도 함께 하다 쿨하게 놓아 주는게 말이죠.

헐레벌떡 아빠가 아이에게 갑니다. 잘 달리다가 갑자기 드는 두려움에 넘어져 버렸어요. 너무 아플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는 포기 하지 않아요. 다친 아이를 보며 가슴 아플 부모의 마음이 전달 됩니다. 그렇지만 또 다시 도전 하는 아이를 보면 대견 하기도 하지요.

두려움을 내려 놓고 달리고 또 달리는 아이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아이입니다. 자전거 배우는 아이 용기 내어 달리네요.

이젠 아빠를 기다리는 정도의 수준으로 올라 갔네요. ^^ 이제 나란히 아빠와 자전거를 타며 사랑스러운 가을을 만끽 하는 아이에요. 참 보기 좋은 모습이에요. 자전거를 타며 바라 보는 풍경이 정말 다르게 보일 듯 하네요. 너무 귀여운 모습 이네요. 

 이제 온 가족이 여기저기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겠어요. 사랑스러운 그림책 만나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