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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10월
평점 :
<업체로 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지금 내가 있는것은 과거가 있었기에 현재인 내가 있으며 나의 미래도 있음을 모두 알았음 좋겠습니다.
요새 역사 특히 한국사에 관심을 갖는 둘째에게 좀 두꺼워 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내밀었답니다.

한글이 많이 어려웠던 둘째라서 짧은 책을 주로 읽던 아이인데 이렇게 두꺼운 책을 정독 합니다.
자신이 알았던 조선 시대 외 고조선, 삼국시대, 후삼국등 익히 듣지 못했던 아이에게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어요.
매일 같이 정독하며 궁금한것들을 찾아내고 아빠에게 질문을 합니다.
아빠가 한국사를 좋아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줬거든요.

387쪽의 분량이 말해 주듯이 우리에게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모두 담았네요.
역대 대통령까지 나오고 연대표까지 정리가 되어 있어요.
한국사를 공부하는 친구에게 추천 하고 싶은 책입니다.

숨기고 싶은 역사도 우리는 바로 알아야 합니다.
아빠와 함께 자주 가는 곳들과 삼전도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매번 빠지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창피한 역사지만 우리가 그걸 올바로 즉시 하지 않으면 발전은 없다 생각 합니다.

고종이후로 새로운 바람에 많은 변화들도 있었고 아픔도 있었지요.
신교육을 위한 단발령과 함께 배재학당을 중심으로 독립협회와 독립신문의 시작이 되었지요.
도산 안창호등 문맹 퇴치 운동, 농촌 계몽운동인 브나로드 운동 까지!
변화의 급 물살을 탄 때 아닐까 싶습니다.

둘째 아이가 가장 먼저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건 안중근 의사에 대해 알아 갔을 때 에요.
안중근 의사의 안타까운 상황과 무모할 정도의 용감함은 우리 나라를 지키고자 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아직도 안중근 의사가 잠들어 있는 곳도 모르는 이 상황이 속상하고 아픕니다.
어떻게든 찾고 싶은 둘째 아이의 아이디어를 들으며..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작은 나라가 둘로 쪼개지며 싸워야 하는 상황은 정말 아픈 역사입니다.
약한 우리의 나라를 주변 국가들에 의해 휘둘리며 함께 지켜나가야 할 나라를 쪼개 버린 상황이었지요.
지금까지도 그 아픔은 이어 지고 있습니다.
3년의 시간은 너무 많은 상처를 냈고 그 상처는 아직 치유 되지 않았어요. 그 아픔을 견디며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던 것 까지~ 하지만 끝나지 않은 문제들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 내고 있는 우리지요.
권력이라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도 상관 없었던 권력에 무너졌지만 또 무너지지 않았던 우리의 모습을 칭찬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숨기지 않고 소개 하고 전달 해 주려 합니다. 우리의 안전과 평온은 그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상황속에서 고개를 돌리지 않고 참여 하며 함께 하는 나와 나의 나라를 지켜 나가는 우리가 지켜 나가길 위해 노력 하자고 아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