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와 아기 냥이들 아기곰과 친구들 4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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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시간을 좋아하는 다미

다미는 담비에요. 작은 아기 담비 인줄 알았는데 숲에 사는 고양이 삵 셋을 엄마 아빠가 대려 왔어요.

다치거나 갈 곳 없는 동물들을 돌봐주다 잠깐 집에 데려 오는 부모님!

아기들이 담긴 바구니 앞으로 함께 생활 할 아기들이에요.

다미가 직접 이름도 지어 줍니다.

동글이, 뽀족이, 시루떡

아기가 끊임 없이 먹고, 싸고, 잠자기를 반복하는데 뒤치다꺼리해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에요.

다미도 아이 돌 보는 일에 동참 하지만 배변 처리는 정말 힘든 일 이지요. ^^

나의 모습을 그대로 흡수 하는 아이들

점점 아기 냥이 들이 다미의 마음에 담겨 집니다.

아가들은 다미를 엄마라고 불러요.

점점 버거운 아기 돌보기 이지요.

점점 행동 반경이 넓어 지는 아기들! 쫓아 다니느라 정신이 없는 다미

창밖으로 고미씨가 지나가요.

젊은 곰 고미가 근처에 이사를 왔어요.

실제 이름은 잘 몰라요. 다미가 지은 이름이에요.

아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둘 씩 늘어가고 말썽도 늘어 가요.

어른이 되기 전에 폭삭 늙어 버릴 것 같은 다미!

엄마의 마음처럼 자는 모습이 제일 이쁜 아기냥 이들~

오랜만에 혼자서 차를 마시는 다미 창 밖의 고미씨를 발견하고 차 한잔 같이 마시자 합니다.

갑자기 생긴 용기 지요.

냥이들 셋이 밖에 나가기로 합니다.

냥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다미에요.

다미도 아직 아기라는걸..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픈 ~

냥이들 때문에 폭팔한 다미 아기 냥이들이 밖으로 나가버리고


그렇게 좋아하는 혼자의 시간이 이상하다미

아무리 찾아도 아이들이 보이지 않네요.

잃어 버렸다는 마음에.. 불안하고 속상한 다미에요.

소심해서 다미가 선뜻 다가 가지 못했던 해비씨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돌아 갑니다.

냥이들은 곧 독립한다고 말합니다.

정말 쑥 커버린 냥이들~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 같기도 하고 유기되는 동물 친구들을 돌보는 귀한 분들과의 관계 같고..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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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주먹이
이영경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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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경 작가님의 옛이야기 재해석 돌아온 주먹이

작가님의 작품을 제가 너무 좋아하거든요.

특히 아씨방 일곱동무, 넉점 반 그리고 옛이야기 들을 작가님의 시선으로 재해석 한 책들이 많아요.

하나 같이 재미 있게 읽고 저를 만나는 아이들에게 소개 하곤 했거든요.


엄지공주 이야기 같은 주먹이 이야기!

오이 꽃 속에서 태어난 작은 아이

주먹만큼만 크고 더이상 자라지 않아 주먹이 라고 불리 었지요.

주먹이 생일날 아빠는 용그림을 그리고 여의주도 그리고 구슬만큼 멋진 주먹이를 상징해요.

엄마는 오이를 많이 가꾸고요.

길고양이 모냥이에게 오이를 주기도 하고 빨간 모자도 씌워 주기도 했어요. (장화신은고양이가 생각나네요. )



아빠가 낚시를 가며 주먹이를 데리고 갔지요.

가재를 잡는 동안 주먹이는 신나게 뛰어 놀았어요.

도토리랑 친구 삼고 놀던 주먹이에게 잉어가 다가와 동그란 걸 달라고 합니다.

입속을 구경하는 중에 꿀울꺽 삼켜 버린 잉어씨!

잉어를 낚시 하던 어떤 사람..

잉어 뱃속에서 주먹이를 살려주고 다시 잉어를 꼬매 줍니다.

초대 받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아빠에게 가야 할 주먹이는 또 토끼 풀을 따며 놀고 있네요.

황소가 그 토끼풀을 먹어 버리는 바람에 주먹이는 또 황소의 뱃속으로...다시 똥 과 함께 세상으로 나오고.. 집으로 돌아오며 똥파리와 친구가 되었네요.

그 파리를 먹으려는 개구리에게 다른 대안을 제시 하고 그렇게 잉어씨 까지 집을 찾으러 갑니다.

그리고 모냥이를 만났네요.

잉어씨를 먹고 싶은 모냥이를 집에 가면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이 생길꺼라고 달랩니다.


그렇게 친구들이 되어 집을 찾는 모험 시작!

다섯 친구들의 우정 그리고 모험이 시작되네요.

주먹이의 천방지축인 모습이 아닌 조금은 성장 한 듯한 성숙함이 보입니다.


그렇게 친구들이 되어 집을 찾는 모험 시작! 

다섯 친구들의 우정 그리고  모험이 시작되네요. 

주먹이의 천방지축인 모습이 아닌 조금은 성장 한 듯한 성숙함이 보입니다. 


주먹이가 돌아와서 축하 파티를 하며 모두 행복한 모습이었지만 
잉어씨만 빼고요. 
아빠가 그린 여의주? 가 펑 하고 소리가 나더니 잉어 씨의 입으로~ 그리고 고마움을 전하고 하늘로 올라가며 세상의 모든 동그라미를 주고 떠났습니다. 
비록 친구로 만난 사이는 아니지만 그들 만의 우정 그리고 모험 성장 스토리가  재미 있어요. 
옛이야기 주먹이 재해석 본 이지만 저는 이영경 작가님이 주먹이 그림작가로 참여 한 책도 있거든요. 

두 책을 비교 하며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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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문방구 2 야옹이 문방구 2
도단이 만화 / 마주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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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야옹이! 이상한 앞치마를 입고 사람의 말을 하게 된 길고양이 야옹이가 아픈 할아버지를 대신해 문방구를 맡기 시작한 야옹이 문방구 1 에 이어 2번째 이야기 입니다.

요새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그리고 쓴 책들이 많이 나오네요.

총 8가지의 물건이 문방구에서 아이들과 만나게 되는데요.

털실, 수면안대, 나침판, 훌라후프, 물감, 전등, 옥수수, 킥보드

각각의 물건들과 이야기들로 펼쳐 지는 장 인데요.

고양이가 해결사 처럼 해결 하는것이 아닌 각자의 상황 속에서 소중한 물건이 되곤 합니다.

조금 엉뚱하고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지만 정답이나 해결책을 내놓는 것 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가게 그저 함께 해 주는 냥이의 역할이 더 소중한 것 같네요.


오랫만에 떠난 여행에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챙겨 갔던 물건이 다른 이에게 큰 도움이 되었네요.

나침판은 길을 찾아가는 것에 도움 이 되듯이 말이지요.



작가님의 말처럼 마법 아닌 마법 같은 이야기들!

재미 있어요.

곧 3탄도 나오겠지요? 기대 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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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책 갈까? 웅진 우리그림책 115
김주현 지음, 김유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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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깜찍한 두 친구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사랑스러운 아이!

비오고 난 후 두 친구는 함께 외출 준비를 합니다.

주머니 있는 옷을 입고(돌멩이 줍기위해~)

모자와 물, 그리고 가장 먼저 챙기는 줄~


동네를 지나 공원에 도착 했어요.

풀들이 올라오는 냄새

냉이와 쑥이 쿡쿡 찌르는 냄새

살구꽃, 앵두꽃 봉오리가 톡톡 터지는 냄새!

봄의 풍성한 사랑스러운 연두 빛과 연분홍 꽃들이 피어 나는 계절!

반려견과 함께 하는 공원 산책!

여기저기 생생한 자연의 모습! 왜가리, 갯버들, 시냇물, 청둥오리!

활기찬 모습들 이네요.

너무 즐겁게 놀다가 해가 지고 있을 때 집에 돌아 가요!

비가 온 뒤.. 그냥 돌아 갈 수 없지요!!

첨벙첨벙!

산책을 다녀오면

깨끗이 씻어야 하지요.

따뜻한 햇볕을 보고 신나게 놀고 깨끗하게 씻고 나니.. 나른해지지요!

정말 행복한 하루 였네요.

4계절 변함없이 행복하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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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중 그림이 있는 동시
김미혜 지음, 이해경 그림 / 미세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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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꽃 19가지와 김미혜 시인의 글 그리고 이해결 화가의 그림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책 입니다.

봄이구나~ 하고 문득 떠 오를 수 있는 꽃 개나리꽃 부터 한들한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까지 




*동백꽃 이불

동백나무 아래에

동그런 이불

꽃 이불

한 채

눈사람 녹은 땅 덮어 줍니다

포근포근 덮어 줍니다.




작고 아름다운 제비꽃

할미꽃과 늘 햇갈려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비꽃도 흰색, 보라색 있는데 저는 보라색 제비꽃이 더 이뻐 보입니다.

종 모양의 꽃 초롱꽃

항아리 차마 같기도 하고 고개 숙이고 있는 새초롬 한 꽃

꿀벌에게 속삭입니다.


달맞이, 산딸기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채송화가 웃는다.

내가 제일이다.

내가 제일이다.

노랑 꽃이 고개 듭니다.

내가 제일이다.

내가 제일이다.

빨강 꽃이 발꿈치 듭니다.

사랑스러운 그림과 차분한 시로 마음의 힐링을 주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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