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중 그림이 있는 동시
김미혜 지음, 이해경 그림 / 미세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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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꽃 19가지와 김미혜 시인의 글 그리고 이해결 화가의 그림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책 입니다.

봄이구나~ 하고 문득 떠 오를 수 있는 꽃 개나리꽃 부터 한들한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까지 




*동백꽃 이불

동백나무 아래에

동그런 이불

꽃 이불

한 채

눈사람 녹은 땅 덮어 줍니다

포근포근 덮어 줍니다.




작고 아름다운 제비꽃

할미꽃과 늘 햇갈려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비꽃도 흰색, 보라색 있는데 저는 보라색 제비꽃이 더 이뻐 보입니다.

종 모양의 꽃 초롱꽃

항아리 차마 같기도 하고 고개 숙이고 있는 새초롬 한 꽃

꿀벌에게 속삭입니다.


달맞이, 산딸기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채송화가 웃는다.

내가 제일이다.

내가 제일이다.

노랑 꽃이 고개 듭니다.

내가 제일이다.

내가 제일이다.

빨강 꽃이 발꿈치 듭니다.

사랑스러운 그림과 차분한 시로 마음의 힐링을 주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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