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달 달려요 웅진 우리그림책 113
김도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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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거의 사라진 듯한 풍경이지만

시골은 아직 그런 감성이 있는듯 해요.

이집 저집 일손을 돕는~그리고 함께 기뻐하는 일들

달달달 경운기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시골에서 나고 자란 저는 이런 풍경 많이 보았지요.

가을걷이를 하는 풍경

황금 물결 가득한 논

배추 수확

초대받고 빈손으로 가지 않는 인심

이동수단이 많지 않았던 때는 경운기 뒤에 사람들이 타곤 했지요.

지금은 안되는 일이지만

가지는 못해도 선물을 전달하는 사람들까지~

새로운 식구 탕씨를 위해 모두들 경운기를 타고 갔네요.

귀여운 아가

첫돌을 함께 축하하고 외국인들이지만 함께 농사를 짓고 전통을 알려주기도 하고

가을 풍경처럼

풍성하고 알록 달록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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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한국사 퀴즈 CQ 놀이북
채은 지음,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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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빛낸100명의위인들
#한국사퀴즈
#채은글
#수아그림
#엠앤키즈
#역사는흐른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노래와 함께 한국사퀴즈를 풀어보기
1장부터 5장까지

1절~5절의 위인들을 풀어봅니다.
단군왕군부터~ 관창까지 1절

김유신부터~일연스님까지~2절
노래를 부르면서 외우게 되는 100명의 위인
그리고 한국사퀴즈

어려운 내용들이 아니라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네요.
둘째가 역사이야기 좋아하는데 보고 또 보는 책입니다.
역사탐방 하러 갈때 퀴즈 서로 내보는 것도 재미 있을 것같아요. ^^

노래로 익숙하지만 조금은 깊숙히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또는 어른들에게 추천합니다. ^^
#초등한국사 #초등한국사공부
#100명의위인들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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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가 내렸어 책가방 속 그림책
치축 지음 / 계수나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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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축작가님의 그림책입니다.

갑자기 비가 내렸어는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책이네요.

작가님의 동물들의 장례식도 인상 깊게 봤고 추천해주기도 하는 책인데요.

새로운 책을 쓰셨다길래 기대 많이 했답니다.

역시~

손꼽아 기다린 날

캠핑가는날

두아이는 기쁜 마음으로 차에 올랐는데요.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와이퍼가 왔다 갔다 할때마다 아이의 마음도 두근거립니다.

형형색색의 우산길들이 펼쳐 집니다.

차도 천천히 가는듯 합니다.

심심하고 지루한 아이들

유리창에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은행나무의 열매도 차를 두드리고

(바람도 불고 비도 쏟아지나 봅니다)

천둥도 치는 날..

캠핑을 못할 듯 싶은 날씨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거짓말 처럼 비가 그치고

쌍무지개가 뜹니다.

올해 자주 보던 쌍무지개!

너무 황홀 했는데

이책에서도 올해의 추억을 다시 볼 수 있네요.

두아이는 무사히 캠핑을 시작했네요.

그림도 이쁘고 색감도 넘 좋아요.

가을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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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품은 창
김품창 지음 / 필무렵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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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내가그린것은내것이아니다
#에세이추천
#제주관련도서
#어른을위한에세이
#자서전에세이
#김품창에세이
#필무렵

강원도에서 태어난 화가
도시생활에 지친 화가가 선택한 곳 제주
제주속에 물들고 살아온 이야기
그림으로 고스란히 남아있다.
따뜻한 제주도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리고 쓴 에세이
제주환상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그림을 그리시는데 같은듯 다른 느낌이
제주와 비슷하다.


가는곳 마다 새로운 곳

어쩜 나에게도 제주는 환상이 있는 곳일지도..


나에겐 그림은 조금 가까이 하기엔 뭔가 어색한 그런 분야이다.

그림을 잘 그리지도 잘 알지도 못하기에..

그림은 막연하게 어려운 분야..

그런데 김품창 에세이를 통해 만난 그림들은 차분함과 따뜻함과 정감이 넘친다.

뭔지 모르겠지만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드는 그림들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큼지막 한 이미지들이 아니지만 하나하나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에세이를 잘 안읽게 되는 나인데

그림책 같은 표지에

아름다운 제주도의 바다와 풍경에 끌려서 집어 들게 되는 책

그 안에서 작가님이 살아왔던~ 제주에 물들었던 이야기들이 그림과 있으니 더 집중이 잘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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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마리솔 Wow 그래픽노블
알렉시스 카스텔라노스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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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재미와 소설의 감동을 담은 그래픽노블
뉴키드를 재미 있게 봤는데 보물창고의 또다른 그래픽노블 도서를 만났습니다.
프리덤 플라이트 :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쿠바 이민자들을 매일 두번, 일주일에 다섯번 마이애미로 수송한 프로그램인데 그속에서의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쿠바인들의 애환이 담겨 있어요.
쿠바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으로 망명했지요.
마이애미의 인종 구성이 바뀌었다고 말할 정도이니..
쿠바와 미국간에 맺어진 이례적인 협력 외교 프로그램인데요.
작가의 가족이 쿠바와 뉴욕에서 겪은 경험에서 영감을 얻은 픽션 작품..
어른들은 아이들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살게 하고 싶었을거에요.
아이들만 미국으로 보냈던 부모

그리고 부모를 잃은것과 같은 이민..
이민자들이 겪어야 할 차별
피터팬 작전이라고 말하는 비자 면제 제공하던 정부에서 추방이 있었던 시절이라 반이민 정책, 이민자들에 대한 편견.. 참 많이 아팠을것 같습 니다.
도서관에서의 편견 없이 대해주신 선생님
보호 해준 양부모님

그들의 배려로 쿠바의 음식도 만들어 먹고 흑백의 그림들은 점점 컬러를 찾아 갑니다.
모든 그림들이 완전한 컬러를 찾았을때
아이의 행복이 보이는듯 합니다.
다시 부모님을 만나고 가정을 이루고 마리솔의 삶을 통해서 그시절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느낍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건 아니라고 합니다.
학대를 당했거나 잘못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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