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마리솔 Wow 그래픽노블
알렉시스 카스텔라노스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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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재미와 소설의 감동을 담은 그래픽노블
뉴키드를 재미 있게 봤는데 보물창고의 또다른 그래픽노블 도서를 만났습니다.
프리덤 플라이트 :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쿠바 이민자들을 매일 두번, 일주일에 다섯번 마이애미로 수송한 프로그램인데 그속에서의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쿠바인들의 애환이 담겨 있어요.
쿠바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으로 망명했지요.
마이애미의 인종 구성이 바뀌었다고 말할 정도이니..
쿠바와 미국간에 맺어진 이례적인 협력 외교 프로그램인데요.
작가의 가족이 쿠바와 뉴욕에서 겪은 경험에서 영감을 얻은 픽션 작품..
어른들은 아이들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살게 하고 싶었을거에요.
아이들만 미국으로 보냈던 부모

그리고 부모를 잃은것과 같은 이민..
이민자들이 겪어야 할 차별
피터팬 작전이라고 말하는 비자 면제 제공하던 정부에서 추방이 있었던 시절이라 반이민 정책, 이민자들에 대한 편견.. 참 많이 아팠을것 같습 니다.
도서관에서의 편견 없이 대해주신 선생님
보호 해준 양부모님

그들의 배려로 쿠바의 음식도 만들어 먹고 흑백의 그림들은 점점 컬러를 찾아 갑니다.
모든 그림들이 완전한 컬러를 찾았을때
아이의 행복이 보이는듯 합니다.
다시 부모님을 만나고 가정을 이루고 마리솔의 삶을 통해서 그시절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느낍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건 아니라고 합니다.
학대를 당했거나 잘못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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