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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서 온 손님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32
안트예 담 글.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인정과 배려
함께 사는 사회를 이야기하는 책
한울림어린이
먼데서 온 손님

인정과 나눔 그리고 배려!~ 를 생각하게 하는 책
먼데서 온 손님

입체적인 그림이 눈에 띄는 그림책 입니다.
3마리의 쥐가 사는 쥐구멍!~
거기 위로 편지요!~ 라는 집배원의 소리~
편라고??? 그럴리가!!!

편지가 올 일이 없는 쥐구멍!~
시청에서 보낸 편지!
키가 큰 루이스, 통통한 도라 , 막내 가팅카
모두들 긴장하게 한 편지
오갈곳 없는 어떤 이를 집으로 보낸다는 편지!
그때부터 걱정이 됩니다.
넷이 나눠 먹으면 감자도 모자라고... 재울곳도 없고...

정말 먼길을 온 늪지대에 사는 리산더!
늪은 아주 멀고 먼곳인데!~ 쥐들은 너무 놀랬지요!
너무 피곤한 리산더는 잠을 먼저 잡니다.
호기심 많은 카팅카가 가방을 보기 시작하네요.
수상한 씨앗이 잔득 들어 있는 가방!

다음날 리산더는 목욕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아무도 쓰지 않은 욕조에 물을 가득 채웠어요.
사실 생쥐들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거죠!
여기서 또 불만이 터져 나와요.
우린 사용하지 않는 욕조...
어디선가 나타난 손님은... 우리와 반대되는 행동들을 하지요!

함께 아침을 먹는 동안 걱정이 앞섰어요.
리산더를 어디서 재울지....
그날부터 리산더는 흙을 욕조에 쏟아 붓기 시작했는데!~
단단히 화가난 도리!~
엉망을 만들어 놓는... 욕조!! 라 생각하지요.
여기서 생각해보면... 다들 욕조를 사용하지 않는데...
구지 화를 내는 이유는...
그래도 누구 하나 리산더에게 말을 하지 않아요.
셋이서 조용이 투털댔지요.
그리고 없어진 인형의 행방도 ...
살짝 리산더를 의심하는거 같아요.

참다 못한 카팅카의 나섬에 !~ 리산더도 이야기를 하네요.
걱정하던 먹거리도 해결이 되었고 리산더가 잘곳도 생겼어요.
리산더는 늪에 살기에..
자기 스스로 살곳을 마련한거네요.
작게는 이해, 배려, 나눔으로 생각 할 수 있는데..
조금 크게 보면 난민과도 연결이 되는 동화 같아요. !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제가 매주 목요일 학교에 가서 책을 읽어 주는데..
이책을 4학년 아이들에게 읽어 줬어요.
너무 몰입도가 좋아서 흥이 나더군요!!~
좋은책 만들어 주셔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