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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ㅣ 담푸스 세계 명작 동화 3
나쓰메 소세키 지음, 사이토 다카시 엮음, 다케다 미호 그림,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8년 2월
평점 :
나쓰메 소세키님의 글들이 자연주의 적인 글들이 많더군요.
그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그림책으로 만났어요.
그림을 그리신 다케다 미호님의 그림들도 눈에 딱 들어오는 스타일이라
제 눈을 끌었던 책!
저희 딸아이가 요새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소원을 말하곤 해서 인지
고양이 관련 책이라 정말 재미 있데 보았어요.
이름없는 고양이
어디서 태어난지도 모르고 어둡고 칙칙한 곳에서 울고 있었을때 서생 이라는 인간을 만났지요.
인간과 고양이의 첫 만남!!
철저히 고양이의 시선에서 쓴 책이에요.
주인인 사람은 얼굴보기 어렵지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주인은 집에 돌아오면 서재에서 나오질 않아요.
전형적인 일본 집과 의복등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에요.
가족들은 주인이 공부 하느라 서재에 있는 줄 알지만
고양이는 알지요!
침을 질질 흘리며 낮잠을 잔다는것을!
주인이 신문볼땐 무릎위에 앉고 낮잠을 잘땐 등위에 앉는 고양이!
저도 고양이를 오랫동안 키웠던 터라!
고양이의 습성이 떠올라지네요.
늘 따뜻한 곳을 찾는 고양이의 습성을 잘보여주는 ~
아이들과 잠도 자면서~
식구가 되었네요.
차받에서 만난 새까만 고양이!
야생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와 집고양이의 첫 만남이네요.
동네에서 예쁘기로 유명한 고양이 얼룩이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는 유일한 고양이지요.
마지막 페이지에 웃음을 자아내게 하네요.
다같이 사는 고양이 들인가봐요!!
너무 귀엽고 사실적이고 사랑스런 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