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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간 언니 - 미루네 집 이야기 1 ㅣ 씨동무 그림책 1
김하루 지음, 권영묵 그림 / 북뱅크 / 2018년 1월
평점 :

언니와 늘 함께 하는 미루!
유치원도 함께 다녔구요.

다른분들이 쌍둥이냐고 할 정도로 옷도 똑같고 키도 비슷하고 ~
예쁜 언니랑 쌍둥이 같다는 말을 참 좋아하는 미루!

이듬해 언니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엄마아빠는 언니에게 새 책상과 새학용품을 사주고 언니가 자기 이름 하나만 쓰고 만지지 말라고 했어요.

늘 함께 하던 언니가 다른 언니 같은 미루!
언니는 걸어서 학교에 가고 미루는 혼자 유치원 버스를 타고!
언니가 미루보다 늦게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혼자 노는 시간이 많은 미루..

학교에서 생일선물로 받은 토끼 오르골 을 미루에게 자랑만 하고 언니의 보물 상자에 쏘옥 넣어버렸어요.
이제 더이상 언니는 자길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더이상 언니를 기다리지 ㅇ낳기로 하고 언니 물건을 꺼내 놀기시작해요.
그림을 그리다 크레파스가 부러져도 모른척 넣어두고 이책 저책에 낙서도 하고 지우개를 연필로 쿡쿡 쑤시기도 하고
신발 한짝을 우산꽂이 밑에 숨길때 그 통쾌함이란~
옷장에서 언니옷도 이것저것 꺼내 입구요!!
언니는 미루보다 예븐 옷이 더많아요!!
날이갈수록 언니의 보물상자가 궁금해져요.
태엽을 감았더니 언니가 들려줬던 음악이 나와요. 자꾸 자꾸 태엽을 듣고
언니목소리가 들려 상자 쪽으로 던져 넣었어요.
이런...언니기 아끼는 토끼 귀가 떨어져 버렸네요.

미루는 걱정이 가득이에요.
언니에게 혼날꺼같아서요.
언니가 알기 전에 멀리 달아나 버리고 싶어서 유치원 가방만 내려놓고 집을 나와 공원으로 갔어요.
언니와 숨바꼭질할 때 숨던 비밀 꽃밭으로 숨어들었어요.
엄마가 애타게 부르지만 답하지 않았어요.
울다가 잠들어버린 미루

언니가 미루를 발견했어요.
용기내어 미루가 언닝에게 말을 했어요.
언니도 눈물을 흘려요. 속상하지요.
그렇지만 미루를 용서해줍니다.
미루는 혼자 유치원버스타고 홀가분하게 이제 잘 다녀요.
그동안 끙끙 앓던게 해결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