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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품없는 상 ㅣ 우리 문화 그림책 19
김소연 지음, 이광익 그림 / 사계절 / 2017년 8월
평점 :
볼품 없는 상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
볼품 없는 상! 사계절 출판사 는 아기자기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곳 같아요.

깊고 깊은 산골에서 아버지와 함께 싸는 총각!~

투박하지만 정성을 다해 만든 상!
그상을 가지고 장에 나가는 아들!~
장에는 정말 많은 상들이 있어요.
멋진 상들이 엄청 많아요.

아들은 너무 볼품 없는 상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비교하니 마음이 불편하고 더 멋진 상을 만들어 팔고 싶다 생각해요.

팔릴이가 없는 상을 가지고 어기 저기 가다 밤이 되어 버렸네요.
멋진 상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상 만드는 법을 배우고자 해요.
열심히 상 만드는 법을 배우는 아들~
줄타기 하는 사람이 찾아와 아버지께 드리는 상을 만들어 달라고 해요.

아버지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줄타기 곡예사의 부탁으로 정말 정성을 다해 멋드러진 상을 만들었어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상!~
그러나 맘에 들어 하지 않네요.
울퉁불퉁하지만 아버지를 닮은 상을 발견한~
아들이 볼품없어 한쪽에 처박아 놓았던 상을 맘에 들어 하네요.
아버지의 삶과 닮은 상이라며 구매해 가고~

아버지와의 추억!~
혼자 계시는 아버지가 생각난 아들이네요.
아버지를 닮은 투박하지만 정성 다해 만든 상을 등에 메고 !~
아버지에게 갑니다.
소반을 주제한 동화네요.
많은 소반들이 있어요.
정말 이쁘고 아름다운 소반들!~
이런 소반은 양반들이 사용하는 소반들이지요!
가난한 집이라도 음식을 받쳐 먹을 소반하나는 꼭 있고 전쟁이 나도 그건 챙겨 간다고 하네요.
동화 끝에 소반에 대해 잘 설명해 주었어요.
소중한것은 겉의 화려함이 아니라는것도 배울 수 있는 귀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