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빌리의 노래 -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J. D. 밴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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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지금 이순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회고록

힐빌리의 노래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 론 하워드 영화화 확정 된 책!

 

 

 

빌게이츠 선정 2017여름 필독서!

이책에 수식어는 참 많네요.

아마존 닷컴 종합 1위에 뉴욕타임스 50주 연속 베스트 셀러 이네요.

 

작은 책이 한권 더 오는 줄 알았어요. ㅎㅎㅎㅎ

메모 하기 좋아하는 저에게 좋은 선물이네요.

메모 노트에요!


 

 


척박하고 고립된 환경과 가난에 갇혀 미래를 포기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어느 어린 아이들과 마찬 가지로, 나도 길을 잃어버리면 주변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집 주소를 외췄다. 어린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엄마가 주소를 바꿔댔는데도 유치원에 다닐 때 선생님이 내게 어디 사느냐고 물어보면 단숨에 주소를 읊을정도였다. 나는 이미 그때 부터 '주소지'와 '우리집'을 구별해서 생각했다.

주로 엄마, 누나와 함께 시간을 보낼 곳이라면 그게 어디든 내 주소지였지만, 우리 집은 한번도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 집은 언제나 켄터키 잭슨의 물 흐르는 산골창에 있는 외증조할머니네 집이었다.

잭슨은 켄터키 남동부 탄광촌의 중심부에 위치한 6000명 정도의 인구가 사는 소도시다.

이렇게 시작한 글을 보아...

밴스가 살던 곳의 상황을 좀 알것 같다.

 

윤리도 문화도 붕괴되고 가정 폭력과 가족해체등... 갖갖이 수식어들이 다 이곳에 모여서 삶 자체가 지치고 고단하다.


약물에 빠진 엄마와 일찍 양육권을 포기 해버린 아빠. 그 가난과 가정 폭력.. 우울과 불안을 벗어던지고!!

예일 로스쿨을 졸업하면서 실리콘벨리의 전도유망한 젊은 사업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회고록!


고통스럽고 혹은 저주 스러웠던 과거들을 벗어던지고 기억하고 싶지 않았겠지만!!!

회고록 힐빌리의 노래는 글 보는 내내 답답함과 대단함이라는 표현 밖에는 나올 수식어가 없다.

 

힘든 상황에서 성공한 그의 회고록은 많은 사람들의 호평과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는 인간승리?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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