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저 세계 2
캣 폴스, 효고노스케, 최영열 / 가람어린이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찬란한 빛, 암흑의 공포가 공존하는 생생한 해저 세계로 깊이 잠수하라!!
기온상승으로 육지 대부분이 물에 잠긴 세상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sf 판타지 소설이에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810/pimg_7047611941714423.jpg)
1권에 이어 더더욱 재미나 보이는 2권을 만났습니다.
로버트 저메키스의 영화화 결정이 난 sf 판타지소설입니다.
1권에 이어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요!
해양세계 상상만 해도 새로운 소재인거 같아요.
칠흙같은 심해 바다속에서 펼쳐지는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의 한바탕 소동들!!
살아가는 이야기들은 육지나 바닷속이나 거의 같은가 봅니다.
새로운 땅을 개척하려는 주인공과 그것들을 빼앗고 그들을 괴롭히는 무법자들!!
아이는 삽화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글밥이 굉장히 많아서 한번에 읽는 다는건 상상도 못하구.. 한장이라도 끝까지 읽기로 했어요.
삽화로 내용을 유추하기도 하구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810/pimg_7047611941714424.jpg)
너무 많아서 두고 두고 보겠다고 하는거 보니
자기가 봐도 재미나 보이는가 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810/pimg_7047611941714425.jpg)
수평선에는 이제막 올라온 서광이 하늘과 바다를 미약하게 비추고 있었다.
제마는 힘겹게 몸을 일으켜 앉았다.
"이제 보안관이 와서 나를 소년원으로 데려가겠네."
"그러지 못해?
난 허리춤에 달린 작은 가방에서 독립 서류를 꺼내 제마에게 보여줬다.
"넌 더이상 연방국의 보호를 받지 않아. 세이드가 독립 서류에 서명했어"
"그 사람 못잡은 거죠?"
셜 아줌마가 털썩 주저 앉으며 말했다.
"아무도 못잡은 거죠? 터퍼 대표한테는 뭐라고 말해야 하죠>"
"우리의 골칫거리는 시블라이트 갱단이 아니라 터퍼에요"
..
"해저 영토를 대표해서 터퍼에게 독립 서류를 제추래야 한다고요"
...
" 바로 그거에요, 아무것도 받지 않는 거에요, 이제부터 우리가 이곳의 주인이라고 말하자고요"
주인공은 바라던 바를 얻었네요.
16살의 어린 아이의 당당함과 쟁취를 보니 뿌듯함이 느껴지는 2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