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닷길은 누가 안내하나요? - 등대와 등표 이야기 ㅣ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29
오영민.조정현 지음 / 지성사 / 2016년 12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105/pimg_7047611941557131.jpg)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바닷길은 누가 안내하나요?
바닷길은 누가 안내하나요? 라는 책은 등대와 등표이야기에요.
세상에는 길이 참 많지요.
육지와 같은 신호등인 등대와 등표이야기인데요.
등대와 등표이야기지만.. 길은 왜 만들어 졌을까?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요.
길이란 사람들이 필요에 생긴 수단!
깊은숲이나 남극, 아마존같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곳은 자연그대로 이지요.
길에대한 에피소드도 소개가 되어있어요.
과거보러가는 선비들이 멀고먼 길을 택하는 이유~ 처음알게된 재미난 이야기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105/pimg_7047611941557132.jpg)
이책은 간단히 바닷길만 표현한 책이아니라.. 모든길 그리고 뜻또한 설명된 책이라 초등학생들부터 읽기 쉬운 책이네요.
세계 최초로 전차가 다니는 길을 만든 로마~ 역사또한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네요.
국내 최초로 침매터널을 이용한 거가대교 라고 있대요.
우리나라 인데..저는 처음 듣네요. 우와~
사진도 자세히 실어져 있어서 다음에 부산에서 거제로 가는 길을 한번 확인해 보고 싶어요.
거가대교라고 하는데 군함이나 잠수함등 왕래가 많은 곳이라 침매터널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105/pimg_7047611941557133.jpg)
고대에 바닷길을 가장 많이 개척한 사람들은 폴리네시아 인들이라고 하네요.
콜롬버스보다 500년 먼저 미국을 발견한 유럽인 이야기도 ~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유용한 책입니다.
최초로 미국을 발견한 유럽민족 바이킹족~ 농경민족으로 살던 그들이 미국땅을 먼저 발견했지만 정착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바닷길의 조건 편에서는 밀물과 썰물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설명히 되어 있어요.
암초와 홀수등 바닷속의 땅등 설명이 자세히 잘되어 있구요.
해양에 관련되서는 빠지지 않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야기도 나와있네요.
역사적으로 중요한 바닷길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공양미 3백석에 자신을 팔아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심청이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지금돈으로 1억원에 해당되는 3백석을 주고서라도 풍랑을 멈추게 하고 싶었던 간절함이 표현된 이야기에요.
바닷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등대와 등표이야기가 쭉 소개되고 미래의 바닷길도 소개되어있는데요.
우리가 육지에서만 살다보니 이런이야기를 생각할 수 없었는데 다시한번 등대와 등표 그리고 바닷길을 생각하게 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