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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마워
조상미 지음 / 베어캣 / 2026년 6월
평점 :
<제공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활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안녕, 고마워~ 우리의 말의 안녕 그리고 고마워는 참 많은 감정들을 담아 내는 단어들 같아요.
안녕은 반가워가 되기도 하고 잘가~ 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지요.


누군가를 떠나 보내야 하는 시간이 우리에겐 찾아오지요. 아버지를 보낸지 1년.. 안녕, 그리고 고마웠다고 해야 했던 저의 모습 그리고 가족들이 생각 납니다. 이책에서는 누군가를 떠나 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누군가를 떠나 보낸다는것은 참 아프고 허무해집니다.

그림책이라는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는 책인데.. 아이들에게 죽음이라는 단어를 가르쳐 주고 싶지 않은 어른들이지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언제든지 찾아 오게 되는 시간이 되겠지요.
그렇게 빈자리가 생기고 그 빈자리를 크게 느끼게 되는 시간들을 보내게 되지요.
그렇지만 그 시간들을 보내면서 서서히 정리하게 되지요. 그런 과정들을 차분하게 그려냈습니다.
정말 커다랗던 존재감이 사라진다는 것은 한동안 많이 힘들고 아프게 하는 것 이겠지요.
안녕, 고마워! 고마웠어.. 고맙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 그 존재를 생각하며 추억하는 시간을 갖곤 하겠지요.
그 대상이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반려 친구일 수도 있고요. 이별은 늘 슬프지만 잘 보내 주는 것도 그들을 위한 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