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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짬짬짬
김여원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진해 여고 3학년 재학중에 있는 작가님이네요.
초등부터 고등까지 불완전하고 결점 투성이인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미리 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어린 친구의 시는 어떤 마음들을 담았을까 궁금해 집니다.

초등학생은 엄청 길고 중학생은 거의 없네요. 이유가 있을 것 같고요! 아마 사춘기로 감정이 복잡했었나봅니다.
세상을 살면서 완벽하게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나자신 뿐이라는 멋진 말을 아이에게 전하고 싶네요.


짬과 함께 시가 나옵니다.
짬을 먼저 이야기 해주고 본격적인 시를 표현 해주는데~
짬!
꼭 잘해야
특별한 게 아니라
잘해도 특별하고
못해도 특별하니까
친구가 못해도
짜증 내지 않고
나는 그런 적이 없는지
생각해 보고
그결과를
받아들이다 보니
모두가 특별할 수 있는 것이다.
직접 경험했던 것들을 써 내려 갔어요. 짬도 좋은데 저는 경험에서 나온 아이의 하루를 온전히 보는 것 같아요.

대승! 구구단에 나눗셈 곱셈때문에 괴로워 하던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나눗셈이 어렵다고 못하겠다 생각하는것은 안된다는것!
통통배에서 항공모함으로 갈아타는 상황이 어떤 상황일까요? 작가님께 물어 보고 싶은 질문들이 참 많이 생깁니다.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그렇게 초등을 지나 중등 을 거쳐서 고등까지 연결하며 점점 성숙되는 글을 볼 수 있네요. 깊이가 생겼다 할까요? 어쩜 이런 글들을 쓸 수 있는지 정말 멋지다 생각이 드네요.
피안
피안은
더위, 짜증, 화를 떠나서
오는 것이 아니다.
피안은
더위, 짜증, 화를 맞이함으로 인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래서
더위, 짜증, 화와
하나가 됨으로써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멋진 글들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큰아이에게 읽어 보게 하려구요. 막 고등을 준비 하는 입장이라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작가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