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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사토 켄이치 엮음 / 도서출판 더북 / 2024년 12월
평점 :
<업체로 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첫표지 안쪽 부터 강한 울림을 주기 시작한 책입니다.
'이제 슬슬 깨달아야 하지 않겠는가? 너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수많은 번역을 통해 해석되고 통용되어 오고 있는 고전 중에 하나가 명상록일꺼에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남을 위해 쓴 것이 아닌 스스로를 위한 살기위한 몸부림 이라고 할까요.. 쓰기로 힘듦을 스스로 다독였던거 같네요.

여가를 즐기는 상황에서도 황제는 계속해서 밀린 업무를 보기도 했다 하네요.
참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인생의 허무함을 알게 되었던 거 같아요.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한사람 같아요.
지금 현재부터 마지막 죽으까지.. 죽고 싶지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과 비교 할때 죽음을 준비 하는 황제라니 저는 처음 만나는 책인데 매력있는 사람 같다 생각이 들었어요.
1~180개의 내용을 보며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지는 내용이 많았네요.

수 많은 내용중에 저에게 꽂힌 107번째 명상
그런 사람이라고 받아들이자
그런 성향의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마치 무화과나무가 본능적으로 유액을 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너와 그 사람은 모두 머지않아 죽음을 맞이할 것이고 시간이 흐르면 너의 이름도, 그의 이름도 세상에서 흔적없이 사라질 것이다.
명성도 허무 하다 라고 말하는 황제 명성을 향한 집착이 얼마나 의미 없는지 알게 될 것이라는 그의 말속에서 그의 삶이 짧게 나마 보이는 느낌이에요.

현재를 자신에게 선물하라!
현재라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하라! 죽음 이후의 명성을 좇는 사람은 한가지 중요한 사ㅣㄹ을 잊고 있다. 후세 사람들도 지금 살아 있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불완전하며 때로는 견디기 힘든 존재라는 점이다.
마지막 오늘 제게 닿가 오는 문장하나!
"너의 행복은 너의 생각에 달려 있다."
오늘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보겠습니다.
한장 한장 다시 읽어 보려구요.
필사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