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헌혈

이상한 헌혈 ㅣ 이야기강 시리즈 12
정광민 지음, 도휘경 그림 / 북극곰 / 2024년 12월

<업체로 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표지가 뭔가 자극 적이여서 좀 무서운 이야기 인가~ 생각했는데 이상한 헌혈

할머니가 아무나 따라 가지 말라고 했지만 현질을 위해 헌혈의 집으로 들어 가면서 펼쳐 지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시케이다 맨 이라는 게임 이야기로 정신 없는 용기와 자홍이! 절친이자 앙숙인 수아의 편에 드는 자홍이가 얄밉기도 합니다.

그런 두 아이에게 기준이가 인상을 쓰면서 화를 냅니다. 게임중독이냐고 말까지 하면서요.

용기가 기준이를 살짝 밀었는데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자홍이의 핸드폰이 떨어지네요.

기준이가 갑자기 피를 흘리며 선생님이 나타나고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 갑니다.

게임에 정신없는 용기를 엄마가 심부름을 보냅니다.

눈에 띄는 헌혈 ! 헌혈을 하면 상품권을 주니 게임 현질에 사용 하겠다 싶은 용기가 헌혈을 하러 들어가요.

감정을 헌혈하는 이상한 헌혈!

감정을 느낄 수 없다는 말 24시간 동안엔 감정을 느낄 수 가 없대요.

분노를 선택한 아이! 분노의 감정을 헌혈 하는 중이에요.

기준이의 행동은 좀 이해가 안됩니다. 남의 물건을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 불편함이 있는데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기준이와 용기의 만남으로 무언가 더 복잡해지고 있네요. 감정을 헌혈하고 투입하고..

기준이에게 다른 감정을 넣기도 하고.. 그걸 아이들이 보고 말았어요.

뒤죽박죽 헌혈로 아이들이 감정이 꼬이기 시작했어요. 슬픔을 투여 받은 아이의눈물..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아이..

기준이가 왜 게임하는 거에 애민해졌는지 이제서야 알겠어요.

게임에 몰입하던 형의 사고로 많이 애민해졌고 또 그런 사고가 없길 바래는 마음이 컸던 거 같아요.

용기가 좋아했던 jun이 기준의 형이 였네요. 서로의 감정이 해결 되어 다행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감정.. 하나라도 불 필요한건 없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