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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리 국제 학교 2 - 마마, 마마, 나마스테 ㅣ 가나 씨앗 책장 2
이정아 지음, 김규택 그림 / 가나출판사 / 2024년 9월
평점 :



무사히 중국어 수업을 마친 엄마!
현수가 궁금한것을 물어 봅니다. 중국에도 치킨이 있냐고!
치킨이 있지만 구서방 치킨이 맛있다고 말하며 짜이찌엔~ 으로 마무리 합니다.
3교시에 오기로 한 진용이 아빠가 나타나지 않아요! 트럭이 사고가 나서 아빠 대신 진용이 엄마가 찾아왔어요.
엄마의 이름은 아이유! 네팔에서 왔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엄마를 선생님이 네팔 노래를 가르쳐 달라고 하지요!

렛삼 삐리리 라는 노래를 불러 주었어요. 비단이 펄럭이네 라는 뜻이래요.
유튜브로 노래를 들려주니 아이유는 춤을 추기 시작했지요.
아이들도 함께 따라 춤을 춰요~ 귀여운 아이들이네요.
설이는 진 기분이 드나봐요. 엄마보다 진용이 엄마가 더 인기 있는 것 같아서.
2학년 아이가 느낄 수 있는 기분 이겠지요.

힘들어 보이는 할아버지를 위해 (배움터 지킴이 할아버지)교장선생님께 부탁을 하러 가는 2학년 친구들!
그 의자도 꾸며서 가져다 드리는 아이들이에요.
모두들 행복하게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아이들의 이쁜 마음이 고맙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흔쾌히 허락하신 교장선생님도 아이들의 모습을 찍어 주시는 담임선생님도요.


제임스샘의 결혼 소식!
다들 결혼대상자가 누구일지를 추측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영양 선생님이라고도 하고 바이올린 샘이라고도 합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아이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선생님 과학선생님과 결혼을 하는 제임스!
아이들이 무언가를 가르쳐 주고 싶어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제임스 선생님이 무서운 과학샘과 결혼하는게 안타까운 아이들이에요

귀여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선생님! 과학선생님과의 결혼 그리고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두분!
이어지는 이야기도 참 재미 있습니다. 새로운 아기의 탄생! 그리고 작가님의 말도 좋았어요.
함께 더불어 사는 모습이 참 정겹고 좋은거 같아요.
한국 이라는 낯선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산다는 것! 그래서 우리의 관심이 더 필요 하기도 하구요.
글씨도 크고 재미있어서 작은 아이가 가방에 챙겨 넣습니다.
학교에서 읽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또 읽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