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 갱년기 아빠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 - 청소년 상담사 아빠가 들려주는 내 아이와 행복하게 사는 법
신재호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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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와 사춘기의 대결에서 누가 이기겠냐는 말을 많이 하고 우스게 소리로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갱년기와 사춘기가 일생을 살면서 한번은 경험 하고 넘어 가는 삶의 터닝 포인트 라고 생각 합니다.

어린시절에 경험하지 못한 사춘기로 갱년기를 더 심하게 앓게 될 수 있다는 소통 강사님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사실은 많이 두려운 두 단어 네요.

청소년 상담사 아빠도 경험 하게 되는 아이들의 사춘기 그리고 갱년기를 함께 보내면서 쓰신 책이라 에세이 같기도 하고 그래서 더 와닿는 그런 책 이였습니다.

둘째가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저를 한번씩 당황하게 만들게 되서 사춘기 인가 싶을때 만난 책이네요.

이제 막 갱년기를 시작한 남편과 사춘기를 시작한 아들이 있어서 읽어 보길 권해주었습니다.

부쩍 달라진 두사람의 모습 속에서 저도 사춘기의 내리막을 달리는 큰 아이도 많이 당황하고 있거든요.

청소년 상담을 하는 지은이의 아이와의 끈끈함속 에서도 찾아 오는 아이의 변화를 때를 놓쳐버렸다 라고 표현과 무조건 초기 개입이 중요 하다고 말하는 표현에서 어떻게 개입 해야 하는지 궁금중이 생겼어요.

상담하며 만났던 아이의 모습 속에 아버지의 부정적인 표현이 반 이상이라 하니 아들들의 사춘기에 아버지의 지혜로움이 많이 필요한 거 같네요.아이가 입을 닫는 이유가 반드시 있다는 것! 

불혹이라는 단어를 갖고 살고 있는 40대 ~ 50대 초반인 부부의 불안감을 잘 써주셨어요.

지금이 딱 이런 상황이라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면서 아이들의 사춘기가 두려웠던 것도 사실이구요.

큰아이의 사춘기가 끝난 건 아니지만 순 하게 지나 간 것 같지만 그때의 부모가 아닌 우리도 갱년기라는 단어를 갖게 될 나이가 되니 작은 아이의 사춘기가 더 힘들어 지는 것 같아요.

2차 성장기로 들어 가면 몸도 변화되고 그에 따르는 스스로의 혼란? 속에서 많이 당황하게 되는 일들이 생기게 되요.

꼭 집고 넘어 가야 할 성 이야기와 화장실에서 1시간씩 있는 이유 .. 이해 하지 않으면 문제가 커질 것 들이 많네요.

책을 읽으면서 다른 분들에게 소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아들이 있는 아빠들에게 추천 하고 싶어요.

운동을 함께 하는것 아이의 관심사를 함께 공유 하며 나누는 것 그게 핵심 인거 같아요.

학업도 중요 한건 사실 이지만 그안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 이나마 풀 수 있는 공간은 있어야 활화산이 휴화산이 되는 사춘기

저는 사춘기는 보글 보글 끓고 있는 활화산 이라 생각 해요.

함께 하는 외출! 사춘기가 되면 혼자 있고 싶거나 또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하는데 아직은 나가기를 좋아하는 둘째 이고 귀찮다고 하면서도 함께 해주는 큰아이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를 이해 하려고 노력 하는 것과 빠른 사과도 중요 하다 생각 들고요.

자연은 어른도 아이들도 마음의 여유를 주는 것 같습니다.

사춘기의 내리막은 불안전 하네요.

언제 또 불쑥 멈춰서 서로를 공격 할 지 모르는 전쟁같은 시간들~

참 좋은 시간들을 함께 보내는 분이시네요.

독서 모임을 꾸준히 했던 분이라 다시 독서모임으로 서로의 감정을 토로 하면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계속 나눌 수 있는 시간들!

조금 이나마 우리 아이들과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실마리를 찾은 느낌 입니다.

주변에 사춘기대 갱년기로 고민하는 지인들 에게도 소개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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