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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힘껏 산다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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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씨식물 가운데 가장 처음 지구상에 나타난 원시적인 식물, 2,500만 년 동안 적응하며 종을 이어와서인지 노력의 의미를 대표하는 수련!
수련과 연은 꽃이 비슷하지만 잎으로 구별한 수련 이에요.
모네의 정원에서 심은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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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으로 사용되는 허브 특유의 이로움이 있는 식물! 줄기를 잘라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면 방충제가 되는 로즈메리.
향이 참 좋지요.
타샤 튜더도 로즈메리를 자주 활용했다 하네요.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 로즈메리 한 토막을 동봉했다 해요. 친구들은 우체부가 편지를 갖고 오면 저 멀리서부터 향기가 풍겨 와서 타샤 튜더에게서 오는 편지 임을 알았다 하네요.
로즈메리는 다년생이지만 실내에서 키우기는 조금 어려운 식물 입니다.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로즈메리입니다.
체코의 3대 작가중 한사람인 카렐 차페크의 말을 마음속에 기억 해 두려 합니다.
<정원가의 열두 달> 이라는 책에서 '인간은 손바닥만한 정원이라도 가져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딛고 있는지 알기 위해선 작은 화단 하나는 가꾸며 살아야 한다'
저는 이렇게 하고 있으니 조금 위안을 갖아 봅니다.
식물을 정말 사랑하거든요~
요새는 제라늄에 푹~ 빠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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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라는 전 잘 모르는 식물인데요.
작가님도 식물 200개와 함께 살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대요.
좋은 것을 알리고 싶은 작가님이 선택한 건 글 입니다.
바랭이 라는 잡초를 알고 계실 지 모르겠어요.
흔하디 흔한 잡조에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에 퍼져 있는 잡초..
잡초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어 주셨는데..
글을 쓰시는 분들은 참 대단 하다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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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토끼같이 귀여운 라벤더~
정원이 있는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해 봅니다.
넓은 공간에 심으면 좋은 라벤더!
콩이야기는 정말 대단 하다 생각이 들어요.
사비를 털어 한가지에 집중하는 분들.. 그런 분들은 무엇이 되든 되는 것 같아요.
교수님의 열정도 알게 되네요.
있는 힘껏 산다. 초록빛 식물들이 주는 안식과 응원!
매일 아침 눈을 띄면 저의 작은 베란다로 갑니다.
초록색으로 마음의 안정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잔잔하게 읽어 내려 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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