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야기야 I LOVE 그림책
밥 라츠카 지음, 크리스틴 하우데셸.캐빈 하우데셸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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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선물 하고 싶은 책을 만났어요.

너는 이야기야!

좋은 책들을 많이 만드는 보물창고의 I love 그림책 시리즈 입니다.

너를 표현하고 나를 표현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나에게 붙은 수식어들은 외향적인 것들이 많은데 내향적인 수식어들의 총 집합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음이 포근해졌습니다.

먹고 잠을 자고 숨을 쉬는 생명체인 나.. 그리고 너!

일하고 놀고 꿈과 두려움이 있고 생각과 기억도 있고 누군가의 자녀인 나 그리고 너

가족이 어떤 모습이든 주어진 모든 사람을 받을 자격이 있는 너

물로 된 우리의 몸, 땀 속의 물은 몸을 식혀주고 침 속의 물은 먹는걸 돕고 핏속의 물은 영양분을 몸으로 운반하는 걸 돕지요. 내 몸의 강이 곳곳을 흐르고 있는거야!

이 표현이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우주를 여행하는 우리~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빨아 들이는 스펀지 같은 우리

모든 것을 흡수하는 것!

넌 함께 나누고 귀 기울여 들어! 친구라는 표현 그렇네요. 함께 나누고 귀 기울여 듣는 것 그게 친구네요.

저는 이책 중에 이페이지가 가장 맘에 들었어요.

책을 돌려 보니 정말 감탄 스럽습니다.

아직 완성된 사람이 아닌 진행중인 작업! 매일 자라고 배우고 변화하고 있지요. 어른이 되어도 끝나지 않은 작업!

어떤 모습으로 커 갈까!

미래를 그려 볼 수 있기도 하고~

쌍둥이 라도 너만의 네가 될 수 있어요. 복제 될 수 없는 유일한 너! (나)

특별한 존재!

그리고 기적이지요.

작은 세포로 시작해서 세상으로 힘껏 밀고 나온 너 자신만의 사람이 되는 너는 기적이야!

너는 네 인생의 작가인 셈이지

매일매일은 네가 채우기를 기다리는 빈페이지

네 이야기를 재미있게,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만들어 보렴.

네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렴!

그런다음, 그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렴.

수많은 아이들에게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소개 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읽어 주고 싶은 책!

너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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