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2월

몇해전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북극곰을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지만 곧 눈이 많은 나라로 되돌 아 간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보자 하는 마음으로 갔었어요.

작별인사도 하고~

그런데 몇일 후 기사가 났지요.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이요..

마음이 참 아팠어요.

이책은 그 곰이 생각이 나는 책입니다.

동물원에서 태어나 10년이 된 꽁이입니다.

북극곰이 있는 곳의 사육사님들은 썰렁하다는 표현이 맞는 아니 춥다고 할 수 있는 농담들을 하고 지낸답니다.

그런 농담을 배워온 꽁이~

사육사들은 10년 생일 축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요.

북극곰 꽁이가 10년을 우리 안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다 보니 사람의 말도 할 수 있고요.

사람의 말을 연습하고 연습하면서 기절한 사육사를 업고 동물원 보건실도 다니고~

모든 직원들 앞에서 은퇴선언을 하며 월급과 퇴직금도 받았어요.

날이 더울테니 사육사들이 얼음 조끼와 대형 양산을 선물로 줬답니다.

꼭 가고 싶었던 곳이 있던 꽁이

바로 북극

여행사로 찾아 간 꽁이가 아마존 비행기표를 말하자 실내 공기가 싸늘에 집니다.

주위를 얼려버릴 만한 농담 ㅎㅎ

북극행 가는 비행기표 편도를 원했지요.

조금더 있음 될 돈을 벌기 위해 북극곰이 나섭니다.

일자리는 구해 지지 않았네요.

해결 북극곰 센터를 차리고 앱도 만들고 ~ 차곡차곡 돈을 모아 봅니다.

발표를 대신해 달라는 문의와 황금 딱지를 따 달라는 문의, 치타를 찾아 달라는 문의 까지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북극곰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북극에 간 꽁이를 보니 웃음이 지어 집니다.

귀여운 그림과 가독성 있는 글이 휘리릭 글을 읽어 나가게 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