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구지가 사라졌어요!
천즈위엔 지음, 강상훈 옮김 / 예림당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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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오리구지구지의 두번째 이야기
악어오리구지구지를 만났을때 정말 신선하고 생각의 전환을 줬었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저의 책장에 꽂혀 있는 책중에 하나인데요.
작가님의 그림체가 부드럽고 환해졌어요.



구지구지는 여전히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 맨 마지막에서 물보라를 만들며 엄마아빠 그리고 형제들과 좋은 시간을 갖었지요.
언제나 빠르고 다른 오리보다 더 튼튼하게 자랐구요.


어느날 밤
호숫가에 트럭과 함께 사냥꾼이 특이한 동물을 찾다가 악어 한마리를 보았어요.
오리걸음과 오리 헤엄 그리고 꽥꽥~
서커스단에 팔아볼 생각에 악어오리를 잡을 꾀를 생각해 냅니다.
오래 낚싯대를 들고 ~
형제들 인줄 알고 오리악어가 따라가면서 잡혔네요.


똑똑한 구지구지~
자신이 잡혀 갔음을 표시해 둡니다.
사냥꾼은 서커스단에 구지구지를 팔아버리구요.
불쌍한 동물들이 가득한 곳이지요.
기대한 것보다 성과를 내지 못하는 구지구지가 눈에 가시가 되어 버렸네요.
청소를 시켜도 문제만 일으키는 듯합니다.
악어가죽 공장에 팔아 넘길 생각으로 가둬 두고 밥도 주지 않네요.


엄마의 눈물.. 하루 종일 구지구지를 찾아 다니지만 찾질 못하네요.
온동네 오리들이 나섰습니다.
마침 발견한 표시를 따라 ~
구지구지를 찾습니다. 한목소리로 ..
우리의 가족이기에 꼭 찾아야 한다는 오리들


마침내 구지구지가 나오게 되고 그안에는 서커스단장과 사냥꾼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자유롭게 탈출 하게 됩니다.
오리호수는 북적 북적 합니다.
크고 작은 동물들이 어울려 살면서요.


엄마가 구지구지를 품었던 것 처럼
형제들이 구지구지를 구했던 것 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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