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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 싶어 - 곰과 함께 슬픔을 달래는 그림책
아이세 보쎄 지음, 안드레아스 클람트 그림, 이명아 옮김 / 북뱅크 / 2022년 2월
평점 :

곰과 함께 슬픔을 달래는 그림책
너무 보고 싶어
이별, 그리움 그리고 기억

충분한 애도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선물할 수 있는 책 같아요.
그리고 저에게도 그런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붙히고
시작합니다.

처음 곰의 모습은 화가 단단히 난 모습이에요.
이책에는 슬픔에 대한 모든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곰의 모습과 곰의 생각을 하나하나 따라 가다 보면..
동화되며.. 곰의 입장이 되곤 하네요.
애도 경단 만드는법..

이책에 색칠도 하고 이야기도 쓸 수 있습니다.

애도란 웅덩이와 비슷해
들어갔다 다시 나오니까
세상은 계속되고 삶도 계속돼
하지만 전과 똑같은 건 아니야.
이제 모든 것이 달라졌고 곰도 달라졌어
오히려 전보다 좀 더 강해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온라인 상담 센터도 있고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