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려워
라울 니에토 구리디 지음, 문주선 옮김 / 창비 / 2021년 6월
평점 :


아이의 깊은 한숨의 그림이 마음을 어지럽게 하네요.

나열된 숫자와 연필자국 같은 동그라미~
이책을 보고 큰아이가 생각났어요.
숫자에 너무 약해서 수학을 두려워 하거든요.
딱 저아이 같겠구나 싶어요.

모든게 힘든 아이에요.

정신없는 숫자들속 아이..
멍한 모습의 아이..
마냥 마음이 아픕니다.

떨리는 심장..손의 땀..
몹시 어려운일이지만
용기를 내어 한발 내 밀면 조금은 쉬워질것들이 많아요.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