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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무엇
레자 달반드 지음, 김시형 옮김 / 분홍고래 / 2020년 6월
평점 :





그 드넓고 드넓은 아름다운곳에
초록, 붉은 색 찬란한 나무들 사이에 검은 무엇!
살금살금 다가가는 표범
무늬가 똑같다며 사냥할때 떨어뜨린 무늬라 생각하는 표범
까마귀는 하늘에서 별조각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밤에 봤거든요.
여우는 공주의 손수건이 바람에 날려왔다 생각했어요.
사슴도, 부엉이도, 고양이도 서로의 눈높이에서
그 검은 물건을 자신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