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국
존 무스 지음, 이현주 옮김 / 달리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 놀이 모임에서

선생님이 자신의 인생 책이라고 소개 해주었던 책!!!

다양한 모습으로 돌멩이국은 각 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 같은 이야기지요.

 

 

저는 늑대, 거지 버전은 봤어도

이 버전은 처음 만났어요.

동양적인 이미지라 그런지 더 눈길을 끌었던 책입니다.

 


복, 록 ,수  세 스님이 산길을 따라 여행하며

고양이 수염과 해님 빛깔과 남에게 베푸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지 가장 어린 복 스님이 질문했어요.

 


가뭄에 홍수에 전쟁까지 겪은 마을 사람들은

너무 지쳐 낯선 사람을 믿지 않았죠.

서로 자기만을 위해 일하며 살던 마을 사람들~~

스님들이 마을로 내려오자 모두 집으로 들어가버리고 창문도 닫아 버렸어요.

 

 


아무도 대답없는 사람들~!

저 멀리서 소녀가 그모습을 지쳐보네요.

돌멩이 국 끓이는 법을 가르쳐 주자는 스님들!!

계속 지쳐 보던 소녀가 무얼 하는지 물어보네요.

 

 


소녀와 스님들은 안마당을 돌며 돌멩이 세개를 중ㅓ 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했지요.

냄비가 작다는 스님의 말에 소녀가 큰솥을 가져옵니다.

 

 

연기가 솟아오르자 사람들이 하나둘 창문을 열고 내다 보았지요.

어떻게 돌멩이로 국을 끓이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모두 나오네요.

후추는 학자가 다른 양념과 함께 가지고오고 아낙네들이 당근도 가져오고요.

이차람 저사람들이 조금씩 재료들을 가져옵니다.

 

 


꼭꼭 닫힌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 났네요.

모두 맛있게 먹으며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마을 잔치가 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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