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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맘의 독박육아 일기 - 육아 퇴근하고 치맥 하고 싶어
루니맘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10월
평점 :

독박육아 컴퍼니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정말 제목에 격한 동질감을 느끼는 ...
육아 퇴근하고 치맥하고 싶어!!!
과연 육퇴란 있을것인가!!
https://blog.naver.com/withapril16

루니맘 다이어리로 블로그 활동도 하시고 *스토리 에서 연재중인 임신일기!
너무 재미 있게 보고 있거든요.

그림 하나하나에 빵빵 터지고
그랬었지..그래그래.. 이런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엄마가 진짜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부터
독박육아컴퍼니
임신과 출산 이야기
늙은 아들 어린아들속 진짜 엄마가 되는 이야기

돌이켜 보면 힘들었지만
임신과 출산 그리고 조리기간..
그때가 제일 편하고 기쁜 하루하루 였을꺼에요.
때때로 조마조마 하기도 했지만
아이와 울고 웃는 시간들을 통해 진정한 엄마가 되어 가고 있지요.

익숙하지 않은 기저귀 갈기..
힘들고 지치고 화도 날때쯤..
아이가 아프면 잠도 못자지만 대신 아팠음 하는게 또 엄마의 마음이지요.

육아서와 의사선생님의 말대로는 되지 않는다는거!
이론이 통하지 않는 아이 ㅎㅎ
표정대박이네요.

하루종일 아이와 전쟁?같은 시간을 보내고
잠자기도 아까운 시간
육퇴라고 불리우는 귀한 시간에 짬내고 짬내서 하고 싶은것을 하는..
아이가 깰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저도 그런시간이 있었네요.
조금은 쉴 수 있을 꺼라 기대하며
찾아가는 키즈카페...
그러나..
쉬는게 ..아니라는 ~

유모차를 태우고 싶지만
거부를 하려고 하는 아이들~
그래도 그럼 안될 듯 해서 어르고 달래고 화도 내고
태우게 하는데..
참 이해가 안되었어요.
얼마나 좋아요~
엄마가 밀어주지..편히 앉아만 있으면 되는데..

미저리...ㅎㅎㅎ
아 진짜 그런 시절이 지내고 나면
아쉬울 정도로 독자적인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

아이들 어릴때는
치우는게 절대로.. 완벽하게 될 수 없다는..
격하게 공감되는 독박육아컴퍼니!!!

힘들다 힘들다 해도
때론 너무 힘들어 눈물도 나지만
제일 힘든게 아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는것
대신아프고 싶은 마음
땔 수 없는 체온기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까지 필수품이에요.

엄마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
이미 엄마의 세계에 발을 들이신분들
그리고 웃으면서 이땐 이랬지 라고 할 수 있는 참 마음에 와닿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