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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35
엠마 야렛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8년 7월
평점 :

우리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보자마자 웃음이 나오는 아이!!
6살 아들에겐 용과 공룡이란!!!
빨간 용이 아이의 눈을 사로 잡았네요.
어느날 갑자기 나나탄 용
아이는 용이 집에서 같이 살면 좋겠다고 해요!!
늘 공룡이 살았으면~ 용이 살았으면 하던 아들과 똑같은 주인공이네요.

불을 뿜으면 전문가인 소방관에게 편지를 써요~
어머나!!
답장도 왔어요.
물을 뿌려주면 된다는 명쾌한 편지~

배고픈 용에게 맛있는 걸 주기위해
정육점 아저씨께 편지를 쓰고 답장도 받고~
좀 황당한 일일수 있는 편지에 답을 해주는 분들
너무 좋으네요.

시간이 지날 수록 용이 커지니 집에서 감당이 힘드네요.

둘 사이에 엄청난 우정이 쌓인것 같은데..
헤어짐이라니..
그렇지만 편지라는게 있잖아요.
떠나간 용에게 쓴 편지에 답장도 왔어요.

귀여운 발자국으로요~
책전체적으로 사랑스럽고 둘사이의 우정도 엿볼 수 있구요.
꺼내보는 편지도 넘 재미있네요.
저희 아들의 베스트 북 프렌드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