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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 ㅣ zebra 9
우르슐라 팔루신스카 지음, 이지원 옮김 / 비룡소 / 2018년 8월
평점 :

게으를 때 보는 세상!
여유를 갖고 봐야만 보이는 세상이죠!

각자 세상속에서 바쁘게 살아가지요.
각자만의 맡은 역할에 충실하지요.

현대 사회의 복잡하고 여유 없는 삶을 이렇게 표현한 책이에요.
책을 보고 있자니 나른해지고 여유있게 누워 책을 보고 싶어지더군요.

삼촌의 일상!
신문을 보고 있다 하지만 낮잠을 자는 삼촌~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따뜻한 오후같아요.

사실 내 발도 못보고 사는 시간이 더 많은거 같아요.

늘 바쁜 우체부 아저씨도 여유를 부리네요.
가던길을 멈추고 오롯히 바라봐야 하는 그 여유로운 모습!
풀벌레 , 풀꽃, 흔날리는 민들레 홀씨마저 사랑스럽고 여유롭게 보이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