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동화는 내 친구 38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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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 한권 소개합니다.

 


 

 

푸른 색의 책이라 그런지 시원함이 전해지네요.

올 여름은 무지 더운데요.

밖에 나가는 것 보다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는거 같아요.

북바캉스가 최고인거 같네요.

 

 

컬러보다 흑백이 무서움을 더해주는 것 같네요.

 

 

에마가 방학을 맞이 해서 이모 할머니 댁에 놀러왔네요.

작은 다락방을 소개 받은 에마!

 

부모님과 남동생조는 바닷가 이모할머니댁에 사흘밤을 묵기로 했고

방이 부족해서 에마에게 작은 다락방을 스게 했네요.


 

 

이모할머니가 소개한 방은 여자아이가 쓰던 방

이모할머니의 딸! 애니의 방이었다고 하네요.

 

 

애니이모~ 어릴때 사용하던 방으로.. 아마도 어릴때 죽은듯 합니다.

동생 조가 말하길.. 다락방에서 유령이 나온다고 하는 엄마 아빠의 말을 들었다고 하네요.

해코지는 안할꺼라고 ..

창문바로 밖에는 나무 한그루 있고 무성한 나뭇잎 그림자가 어른거렸죠.

아무래도 조금 무서운 분위기지요.

기다란 거울이 달린 화장대도 있어요.

 

 

선반에 사촌이모인 애니가 아끼고 모았던 고양이 인형들~

무섭지만 애마가 잠이 들었어요.

누군가 자기를 깨우는것 같은 창문을 똑똑하는 소리같았지요.

어둠속에서 누군가 바라보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창문밖에 나뭇잎과 나뭇가지였네요.

온종일 바닷가에서 놀다가 잠자리 들었을때 몹시 피곤했지만 잠이 안와요.

 

 

사흘밤에도..

누군가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에.. 구석을 뚫어지게 바라보았어요.

노란눈 두개!!

고양이 였네요.

몸이 까맣고 얼굴이 하얀 그 고양이는 어둠속으로 그림자처럼 스르르 사라졌어요.

가만히 보던 고양이가 이불위 발밑으로 와서 잠을 잤어요.

혹시나 도망갈까봐 발도 못대고 잠든 에마

 

 

 

아침에 일어나 보니 고양이는 어느새 가버렸고

이모할머니가 잘잤냐고 물었을때

애니 이모가 죽었냐고 물었어요.

엄마가!! 이모는 결혼해서 아이들이 다섯이나 되고 뉴질랜드에 살고있다고..

고양이에게 작별인사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고양이가 없다고 말하는 엄마와 말씨름!!

이모할머니네 고양이가 없지만 애니가 어렸을때 얼굴이 하얀 검은 고양이를 키웠는데

그 고양이는 항상 애니의 발치에서 잤다고 하네요.

 

 

저는 애니 이모가 죽은 줄 알았고 유령이 되었다 생각했어요.

그런 유령과 고양이유령.. 이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반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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