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
수수하다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파란과 하얀색의 수수한 책!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

살다보면 마냥 좋은날도
슬픔을 떨쳐 낼 수 없는 날도 있어요.
그런 매일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한없이 밝을 수도
한없이 슬플 수도 있는 파란색과 닮은 것 같아요..
수수하다님의 글이 참 파란색같은 그런 책이에요.

글 뿐 아니라
그림까지 너무 이쁜 책이에요.

호기심부터~ 튼튼한 마음 찾기까지!
사랑의 전반적인 내용이 가득 들어있네요.

너에게 고백하는 일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고백을 할까 말까
몇 날 밤을 고민으로 지새울 거 없이.
어떤 말로 시작할까
머릿속 문장들을 헤집어놓을 거 없이
내가 예쁘게 보일까
길 위 창문마다 나를 비춰볼 거 없이
언제 얘기를 꺼낼까
너의 표정 하나하나 눈치 볼 거 없이.
툭 하고 버튼을 물러
네마음속 좋아요 알림이 울리면 얼마나 좋을까...

참 이쁜 책인거 같아요.

연애를 막 시작한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에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랑에세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