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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예스 하는 자녀 양육 - 묻고 답하다, 예스맘의 자녀 양육 스토리
소지희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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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모교육을 진행하면서 

이 책을 만났다면 

함께 읽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 📚 


예스맘(소지희사모님@yesmom_story )의 자녀 양육 스토리가 찐하게 담겨 있다. 

자녀 양육을 하면서 한번쯤 고민하고 씨름하는

질문들 그리고 답이 담겨있다.


연두빛 표지가 싱그러움 가득 따뜻함으로 

책장을 열 수 있었다. 

다른 부모교육 책과는 다르게 

첫 목차의 시작이 결혼 준비! 

결혼식 준비가 아니라 

진짜 결혼준비가 필요하다는 

부모가 되는 것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엄마가 되서 처음 만나는 신앙의 위기? 

나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위기였고 

어려움이 있었고 가장 힘든 시간이었기에 사모님의 삶의 스토리를 통해 

공감하고 위로 받는 시간이었다. 


엄마라면 누구가 겪는 시간들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 시간이 결코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아님을 

신앙적으로 다시 세워갈 수 있는 시간임을 

책을 통해 위로 받고 도전 받을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며 궁금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질문과 답으로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어 갈 수 있다. 

일반적인 자녀 양육과는 다르게

복음이 선포되고 

복음이 새겨지고 

복음이 머물며 

그리고 복음이 무르익는 시간! 

부모에게 맡겨진 사명! 

자녀양육의 시간을 통해

말씀으로 부모도 자라고 

자녀들도 자라는 시간임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책이었다. 


다음 학기 부모교육 과정에 추천 책! 

다시 꺼내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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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엄마 찾아 줄게
김마리아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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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어울리는 핑크색 책 표지와

예쁜 사진과 이야기, 그리고 성경말씀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책

제주도의 작은 마을,

예쁘게 정원이 있는 집

그레이스와 마리아가 알콩달콩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책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제주도의 바람이 느껴졌고

꽃 향기가 전해졌고

그레이스의 목소리가 전해지는 듯 했다.

어쩜 이리도 글을 예쁘게 쓰셨을까?

똑같은 부분을 여러 번 읽었다.

어쩜 이리 말을 예쁘게 할까?

그레이스가 참 사랑스러웠다.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웃음으로 함께 했던 책

그래서 여운이 참 많이 남는다.


📕그렇다.

숲은 단 하나의 속도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간의 하루라는 시간동안 미생물들에게는 수십 세대가 지나갈 수 있고, 모든 생명체는 자신만의 리듬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모두 다른 시간을 산다는 것을...나는 그레이스가 봄이면 가장 먼저 싹을 틔우는 매화나무나 생강나무가 아니어도 좋겠다. 느티나무처럼 조금 더디게 싹을 틔우고 그 꽃이 그리 화려하지 않아도,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누군가에게 쉴만한 곁을 내어주고 꿈을 꾸는 아이들이 그 아래에서 기쁘게 뛰어놀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숲러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저마다의 속도와 다양성이 존중받고 서로 어우러져 평화로울 수 있으면 좋겠다. p149


📗그래, 마리야, 하늘에 계신 분이 내려다 본다면 누구의 연등이 먼저 눈에 띌까? 누구의 소원 이야기가 가장 궁금할까? 화려하거나 항상 새것만 좋은게 아니란다. 그것의 가치가 더욱 중요한 법이지.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야. 선택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늘 지혜가 필요하단다.p180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지혜를 배우고 삶을 배웠던 인생이 참 아름답다.


자기의 입양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라고 무서웠을 그레이스가 엄마와의 대화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기만의 언어와 생각으로 정리해가는 과정이 참 귀하고 소중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두송이의 카네이션을 만들고

직접 손편지를 쓰는 그레이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마음이 짠했다. 10살 아이가 감당하고 마주하기에는 쉽지 않았을 이야기, 그러나 가정의 사랑으로 아름답게 써내려가고 있는 입양 이야기를 보며 저자의 말처럼 입양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응답이 필요하며 거룩한 부르심임을 다시한번 새겨본다.

이땅에 입양아동들이 그리고 그 가정들이 입양이 복음임을 기억하며 잘 감당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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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울다
데이비드 플랫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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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면서
보고 느끼고 만나고 생각하고 묵상했던 이야기들이
기도로 그리고 도전으로 담겨있다.
복음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
복음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
그들 가운데 복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제는 우리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절박한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이 변해야 하는지
도전과 고민을 던져주는 책

 

복음은 온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소식이며, 온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제공해준다. 따라서 우리는 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한다. p302

 

우리에게는 '세상속에서'말씀을 경험하여 그 말씀이 우리 가슴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일이 진정으로 필요하다p19

오, 하나님 오늘 제 머릿속에는
수많은 왜가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도무지 답을 모르겠습니다.
무엇이란 질문도 가득합니다.
이런 고통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분명, 도망치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주님, 제 안에 있는 당신의 생명을 통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가,
눈먼 자에게 시력의 회복이, 눌린 자에게 자유가,
절박한 육체적 고통 중에 당신의 은혜가 임하기를 원합니다. p90

읽는 내내 마음에
목사님과 같은 질문이 같은 기도가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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