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고양이 우리 시대 우리 삶 2
황인숙 지음, 이정학 그림 / 이숲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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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어도 내가 좋아 하는 요소가 두가지나 포함이 되어 있다. 고양이와 책!

요새 아주 재미 나면서 내 기호에 딱 맞는 책에 완전 목 말라 하고 있던 차였다. 무심코 고른책이 였는데, 소소한 일상이며, 책이야기며, 고양이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알자스" 밖에 읽어 보지 못했다. 꽤 포근한 유럽식 삶의 전형이 였다. 내가 필요한것!

 

세상은 너무 빨리 돌아 가고, 난 점점 치쳐 가고 있다... 오아시스가 필요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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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5
다나베 세이코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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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스포, 스포,

 

 

"눈을 감아봐, 뭐가 보여?"  그냥 깜깜하기만 해.

"거기가 옛날에 내가 살던 곳이야."  어딘데? "깊고 깊은 바닷속 난 거기서 헤엄쳐 나왔어 ."

 왜? "너랑 세상에서 가장 야한 xx를 하려고."

그랬구나 조제는 해저에서 살았구나. "그 곳은 빛도 소리도 없고 바람도 안불고, 비도 안와. 정적만 있을 뿐이지." 외로웠겠다.

"별로 외롭지도 않아.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그냥 천천히 천천히 시간이 흐를 뿐이지. 난 두번 다시 거기로 돌아가진 못할꺼야. 언젠가 네가 사라지고 나면 난 길 잃은 조개껍질처럼 혼자 깊은 해저에 서 데굴데굴 굴러 다니겠지 그것도 그런대로 나쁘진 않아."

 

그것도 그런대로 나쁘진 않아,,,,,,,

이 대사를 듣는 순간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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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대에 책에서 읽던 느낌과 30대에서 느끼는 감정선이란 이렇게 다른것이구나 라는걸

또 한번 느끼게 된다. 아니면 단순히 책과, 영화의 차이였을 수도 있다. 영화의 퀄이 월등히

좋았으니.

 

 지금 알게된 사실이지만 책에서는 위의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저 주옥 같은 대사가...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새로사귄 여자 친구와 길을 걸어가면서 남주가 오열 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여주가 휠체어를 타고 당당히 세상밖 박차고 나아간다.

 

문득 든 생각이 날 위해 저렇게 울어준 남자가 있었을까? 라는,,, 바보 같은 생각을 해본다.

 영화에서 처럼 현여친앞에서 그렇게 더 바보 처럼 운다면 더 금상첨화 겠지만,,,

질척대는 본인의 스탈일인건 안 비밀. 

 

에곤쉴레의 "사신과 소녀"의 그림이 문득 떠올랐다. 사랑 하는 사람을 버려 둔채, 부잣집여성과 결혼을 해버린 에곤 쉴레가 남긴 그림, 그 그림에서 뭍어나는 그 사랑에 대한 연민과, 미련과 미안함을 극대화한 특이한 화풍까지,,,,,,,바보같이 어린애처럼 울어버린 남주의 울음과 오버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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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산티아고만 가자 - 그림 그리며 떠나는 800km 도보 여행기
권순호.이경욱 지음 / 청하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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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요새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 완전 미쳐있다....... 언젠가 갈 수있겠지,,,,, 라고,,,, 아마 언젠가,,,,

 

난 정말 지금 현재 너무나도 힐링이 필요한 사람이닷,,,,,,, 순례자의 길이 이 힐링에 도움이 될껏이라고 아주 굳게 믿고 있다. 아마 비록 이네들 처럼 여행을 하진 못 할 것이다.그래고 정말 정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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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박민규 지음 / 창비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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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에................... 그니깐,,,,,,,,,,,,,,, 그게,,,,,,,,,,,,,,,,,,,,,,,,,,,,,,,,,,,,,,,,,,,,,,,,,,,,,,

솔직이 이실직고 하자면,,,책 읽기에 집중 하지 않고 읽은건 분명하다,,,, 하지만,,, 흠..........

작가님,,, 저 같이 멍청한 독자를 조금만 더 배려 해주실 수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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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스타트렉 다크니스 - 아웃케이스 없음
J.J. 에이브람스 감독, 조 샐다나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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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베니씨 당신을 잊어버린게 아니에욤~
OMG 정말 덕후스럽다 ㅎ 하지만 가끔 이런 오덕질이 생활의 활력소가된다.

스타트렉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씨가 나왔다는 이유로 근데 보면 볼수록 아주친근하다 이거 배경이 어디서 본적이 쿨럭,;;;;;;
8살 9살때 티비에서 본적있는 그거다. 순간이동!음 대략 나이나오는기야?

역시 나 SF취향인거~역시 베니씨 너무너무 좋았다. 근데 보면 볼수록 스팍이 왜 주인공 같지? 그 이상한 분장이 어쩜 그렇게 잘어울리는지 예쁜얼굴은 가려지지도 않아 퀸토끼씨 츄릅~게이라 더 다행이에요.


역시 떡밥의제왕 J.J감독. 버릴께 한개도 읍습니다. 비기닝 보러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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