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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잔혹사
그레그 캠벨 지음, 김승욱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하루에도 몇십권? 몇백권의 신작 소설들이 쏟아져 나온다. 현실을 바탕으로하던 작가가 머리속
에서 만들어낸 허구던 하지만 다이아몬드 잔혹사는 차라리 소설이였으면, 만들어냈으면 하는 현
실의 실제속의 이야기다. 동시대를 살고있지만 지구의 반대편에서 너무나도 잔인한 일이 일상처
럼 벌어지는곳이 있다. 우리는 지금 편안한곳에 않아서 재미있는 연애 소설을 읽고 있지만 그들
의 잔혹한이야기가 전파를 타고 펜을 타고 흘러들어와 우리에게 소설처럼 읽혀지고 있다.
언젠가 방송에서도 한번 나온적이 있었다. 김혜자 아줌마가 나와서 가녀린 손목을 가진 아이들
을 안고 우는것을... 옆에 난민구조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한비야 아줌마도 같이 있었다. 그방송
에서는 다이아몬드 이야기보다는 난민에 관한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다이몬드를 둘
러싼 정부와 반군의 끊임없는 전쟁과 관연 다이아몬드가 이렇게까지 비싼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검은 정체에 대해 파헤치고 있다.
시에라리온이라는 나라의 사람들의 절반이상이 한쪽손이 잘리거나 양손이 없거나 다리가 없거
나 귀가 없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이유는 반군쪽에서 다이아몬드를 체취하는 인력을 동원하지못
하도록 점령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이짓을 한다는것이다. 그것도 반군이라는 것이 전쟁 고아들
을 모아서 아이들에게 약을 먹여서 이짓것리를 시킨다는것이다. 몇십년이 넘는전쟁이 지속될수
있었던이유는 반군들이 다이아몬드 광산을 장악하고 다이아몬드를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싸게
판뒤 이 돈을 기반으로 계속 전쟁을 한다는것이다. 이렇게 싼값에 불법적인 루트로 다이아몬드
를 사들인 거대 회사 드비어스사는 깜쪽같이 소비자들을 속인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고...문
구아래 아주 비싼 가격을 받아처먹는다는것이다. 다이아몬드아 비싼이유는 희소성에 있다고 배
웠지만 여기에또 드비어스사의 계략이 숨어있다고 지은이는 폭로하고 있다.(뒷부분은 보다 잤으므로 ...) 흠흠..
하여튼 이걸보고 있으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욕도 하믄서... 세상에 이런일이 다 일어나고 있다
는 사실에 대해서...소설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소설같은 현실을 한번 읽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