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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반판)
스미노 요루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기분이 꾸리꾸리 해서 끝장을 보고 싶을때 가끔씩 일본 소설을 본다. 아 거기다 제목이 범상치 않다.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러브 스토리 썸띵 라익댓 인데 왜? 왜? 췌장을 먹고싶어?
한 세장 정도 봤을때 왠지 세상의 중심에 서서 사랑을 외치다 의 스멜이 스멀 스멀 올라와서 아 안 볼란다,,, 하다 왜 췌장이 먹고싶은지 너무 궁금 해서 끝까지 다 보게 된것이다.
제목에 너무 스포를 했나?뭐 상관 없지 나만 볼 리뷰니깐~
가나다라마바사는 그래 30년전노래 가사니 , 1991년 쥬닐이 아저씨가 상큼하게 웃으면서 부른 노래는 좋지만 사랑한단말을 가나다라마바사로 하다니, 사랑 하는 사람에서 듣는다면,,,,그건 좀 그렇다.음 너무 무미건조하달까.
췌장을 먹고 싶다는 너무 그로테스크 하긴 하지만, 고스적인 멋이 있달까? 달이 참 이쁘다는 약간 고전적이면서도 뭔가 손발 오그러 붙은것 보다는 그래도 둘만의 암호로 쓰긴 나쁘지 않은것같다.
"달이 참 예쁘네요" 일본의 나쯔메 소세키가 학생들을 가르치던 시절 "I love you" 말을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악!!!! 유투브 소리지르는 쥐 등판) 아 깝깝하다 대나무 산속에라도 들어가야 하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