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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소녀 루오카 6 - 우리는 영원한 친구! ㅣ 마법 소녀 루오카 6
미야시타 에마 지음, 고우사기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2월
평점 :

아이가 재미나게 읽고 있는 책
마법 소녀 루오카!
지난 5권의 마지막에 예고되어 있는 걸 보니
다음권 6권이 완결이라서 벌써?!
싶었는데 그 6권이 출간되었네요 ㅠㅠ
아쉬운 마음으로 아이가 읽은 책 마법 소녀 루오카

늘 그렇듯이 책 앞쪽에 있는
아름다운 컬러 페이지
예쁜 글과 그림으로 시작하는데요
느낌이 정말 완결권이라는 생각이 들죠ㅠ
만화책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너무 예쁜 일러스트 덕분에 만화가 아닌데도
제법 글이 많은데도 읽어가게 했으니
이 책의 매력을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볼 만하죠?

마법계의 여자 아이 루오카와
인간계의 여자 아이 카오루
우연한 기회에 카오루가 마법의 거리로 들어갈 수 있는
카드를 손에 넣게 된 후 마법계를 오가며
둘이 친구가 되는데요,
둘이 이름이 거꾸로인데? 했는데
지금까지도 등장한 캐릭터들이
이름이 꼭 거울로 보는 것처럼
반대인 캐릭터가 많네?!
리코와 코리를 보면서 카오루는
이것도 우연인가? 생각하게 되죠
외형은 조금 다르지만
분위기가 정말 비슷한 그들
카오루와 루오카도 닮은 데가 참 많죠
아빠의 부재로 엄마와만 산다든가…

마지막 권인 6권에서는
인간계와 마법계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검은고양이의 정체에 대해서도 나와서
확실히 이야기를 마무리하는구나 싶은데
이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헤어진다는 게
너무 아쉽더군요
아이도 왜 다른 책은 10권이 넘게 나오는데
이건 6권인데 끝이야?! 하면서...

마지막인 이번 이야기
우리는 영원한 친구!를 읽으면서
너무 아쉬웠는지 몇 번을 읽어내린 아이
친구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인 우정은
곁에 있지 않더라도 영원할 수 있죠!
아이 또래에는 친구가 정말 중요하고
친구가 나의 모든 것이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드는데
마법 소녀 루오카를 읽다보면
어린 시절이 다시 떠오르곤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순수하게
친구와 우정을 나누던 때구나 하면서 말이에요
예쁜 그림으로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아
만화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만화 아닌 일반도서이지만
완독하도록 한 책,
마법 소녀 루오카
생각보다 짧게 끝난 것이 아쉽지만
한편으로 깔끔하게 끝났구나 싶은 이번 이야기
루오카와 카오루의 우정 이야기를
이번 겨울방학에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